작가들이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글을 써도 5천만 내수랑 13억7천만 내수랑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중국은 인터넷사이트에 글 올리는 작가들도 인기가 좋으면 어마어마한 돈을 번다고 하네요. 출판작가도 마찬가지...

 

문피아를 예로들면 인기 플래티넘 작가님이 한편당 2천~3천정도의 결제수가 나온다면 중국은 그의 25배정도의 결제수가 나올수도 있다는 말이니까요...물론 중국의 절반이 시골이고 절반만 도시라쳤을때(중국의 도시화율은 대략 51%) 한가하게 인터넷 할 인구는 더 줄어들겠죠.

 

중국도 현대에 사는 여자주인공이 타임슬립해서 청나라 시대로 가던지 하던데 이런걸 청천소설이라고 하더군요 청나라 타임슬립이 많고 명나라 한나라 당나라도 있고 인기가 좋으면 드라마화도 됐는데 그 예가 보보경심, 궁쇄심옥...

 

하지만 중국정부에서 타임슬립 드라마 금지조치로 이젠 볼수가 없죠.

 

국적을 떠나 글을 잘쓰면 번역되서 해외로 수출되긴 하지만 내수시장도 무시할 수 없는것 같네요. 모든 글이 번역되어 수출될 수는 없으니까요.

[竹槍]

거긴 편당 1위안씩해도 클릭하는 인구수가 워낙많으니
원가율그딴거상관없는 소설시장이니까 그냥 찍어내면 개꿀일듯
근데 타임슬립왜금지됨??

[분석가]

사회(공산)주의 이념에 걸리는 모양이지요

[초아재]

타임슬립 하는 것 자체가 현실에 불만이 있거나, 문제가 있다는 의미니까요.
윗동네 정도는 아니더라도 자기네 체제가 우월하다 여기는 공산국가에서 그런 거 자체를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몰도비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타임슬립소재의 이야기가 뜨면서 자살율이 올라갔다더군요. 다른건 안봐서 모르겠는데 보보경심이 교통사고나서 회귀한거거든요. 그거 따라하는애들이 중국에는 실제로 있다고...; 그것도 아주 많~이

[가디록™]

그렇죠. 우리나라 음반제작자들도 닿을 수 없는 이상향이나 다름없는 미국보단 가깝고도 잘 먹힐 만한 중국을 노리는 거겠고요. 일례로 귀여니도 중국에서 쏠쏠하게 챙겼다고 들은 바 있네요.

[junara]

엄청 챙겼을 걸요. 개인적으로 중국어를 배운다면 보고 싶은 소설 중 하나가 번역판 귀여니 소설입니다. 원작이 투드였다면 번역본은 드래곤라자 수준의 마개조, 원작 초월이라고 하더군요.

[공(工)]

그런데 작가도 딱 25배 더 많을 거 같아서 부익부 빈익빈이 심할 것 같기도 하고요

[미갈]

청천소설 대부분 멜로 소설인데 문피아의 글중에서는 제대로된 멜로 소설이 너무 없어서 대중적 인기를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아칵]

대신 그만큼 도전하는 사람도 많아서 쉽진 않습니다.

[IlIIIIIl..]

거긴 저작권이 없어요

[크라카차차]

한글이 아닌 한문으로 소설 쓴다고 생각하면 머리에서 쥐가 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