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동문서답 하시네요. 가해자인 지구인이 반성의 의지가 없는데 피해자인 나비족 혼자 공존을 외쳐봐야 뭐가 바뀌나요? 서로가 노력해야 할 문제를 왜 전부 나비족에게만 강요하는거죠? 님은 지금 증오의 연쇄는 무조건 피해자가 감수하고 받아들일 때만 끊긴다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대한 분노의 사슬을 끊기 위해 위안부 할머니들께 당신들이 미래의 행복을 위해 참고 디 용서하라는 말과 다를 게 없죠. 화해는 양쪽이 하는 것 이지. 피해자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가해자는 화해 할 생각도 없는데 왜 당한 사람만 나쁘다고 몰아 붙이십니까? 가해자와 피해자 둘 다 노력해야할 문제를 님은 지금 전적으로 피해자 책임으로만 몰고 가시잖아요.
인간의 시점에서만 보시면 당연히 나비족을 이해하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나비족은 신석기 시대 수준에 문명에 종교도 기초수준의 애니미즘, 토테미즘 기반입니다. 성향자체가 인간보다는 장르문학에 흔히 쓰이는 엘프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런 그들에 시선에 인간의 발전에 따른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이해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판타지 소설 대부분에서 엘프들이 인간을 싫어하듯 그런겁니다. 물론 노예사냥이 없다는 점은 다르지만요. 그저 나비족의 시선으로는 존경하고 신성시하는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이란 그저 혐오생명체일 뿐입니다. 인간이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이라고는 나비족은 납득할 수 없는 이주제안 뿐입니다. 나비족은 인간의 발전된 문물에 대해 어떤 필요도 관심도 없을 뿐인걸요. 인간의 발전된 문명 자체가 긍정적요소일텐데, 그게 필요가 없는 나비족에게 보이는 인간의 모습은 어떨까요? 바로 부정적인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북미 서부시대 때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고 전 생각합니다. 문명발전 없이도 잘 살고 있던 인디언들을 이익을 위해서 밀어내던 이주민들의 모습. 그대로 그렸지 않나요? 그리고 발전 전체를 부정하는 방향이라는 걸 이해하기 어려운 게..판도라행성은 인간의 것이 아닙니다. 그 행성의 주인은 당연히 나비족을 비롯해 거기사는 생명체들의 것이고, 그들의 허락없이 자원을 채취하고 하는 것 자체가 이미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할 마음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거기다 일부 안좋은 모습만을 보고 나비족과 주인공이 인간을 부정적으로 대하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셨다고 하셨는데..이슬람도 현재도 미쳐날뛰는 Is같은 일부 이슬람극단주의세력의 폭력적인 행태만이 보였을 뿐입니다. 글에 쓰신 것처럼 이슬람국가들이 그런 것처럼 얘기하시면..이슬람의 안좋은 부분만을 보고 전체 이슬람을 안좋게 보이는 듯해 fordest님이 거부감을 느끼시던 나비족과 비슷해보이지 않나 싶네요..물론 수니파가 정권을 잡고 있는 국가들은 은연중에 지원할 수도 있겠습니다만..기독교가 분파가 여럿이듯 이슬람도 마찬가진데, 이슬람국가들이 테러의 주체인 듯 적으시면..뭔가 느끼신 감정에 오류가 있지 않나싶은..아, 참고로 저 이슬람이고 기독교고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입니다. 쓰고나니 마치 이슬람 믿는 사람 같아보여서..^^;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 수가 있죠? 이래서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가해자가 큰 소리치고 피해자만 더 상처받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나 봅니다. 자원을 수탈당하고 지구인에 의해 행성을 약탈당하는 나비족이 자위를 위해 지구인을 공격했다는 이유만으로 까이다니... 침략 당하는데도 말로 설득하지 않고 자기 행성을 지키기 위해 무력대응을 한 게 문제라니요. 심지어 지난 전에는 \"우리와 다르니 침략하고 수탈하고 학살해도 된다.\"는 식으로 글 쓰셨잖아요. 영화해석을 떠나 님 의식 기저에 깔려 있는 인종차별주의에 감탄하고 갑니다. 미국에서 앵글로색슨계 백인으로 태어나셨으면 훌륭한 KKK단이 되셨을 듯. \"나는 너를 침략하고 수탈하고 학살해도 됨. 왜냐면 나비족은 인간이 아닌 짐승과 마찬가지니까. 마치 백인이 흑인과 인디언에게 한 것처럼 말이야.\" 논리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저는 지난번의 글이 생각없이 막쓰다 의도치 못한 부분이 표현되었다고 서두에 언급했습니다. 필력이 딸린는 제 잘못이죠. 네 인정합니다.
분명 인간의 침략으로 나비족은 피를 봤죠. 그래서 나비족은 인간에게 피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 논리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을 보시면 알겁니다. 독일의 나치군에 의해 잴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유태인들, 하지만 현재 그중 힘을 얻은 그들은 중동의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분노를 분노로 맞서는건 새로운 분노를 만들어낸다. 감독이 그것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는겁니다.
누구는 나쁘고 누구는 착하다 그게 아닌 착한것으로 나쁜것을 고친다. 이런 방식이 옳다고 보는것 뿐입니다.
나비족이 인가들의 인명피혜를 줄이자면 나비족의 쌩목숨만 늘겠죠 ... 침략당한 나비족이 도대체 왜 ... 수천 수만의 생물을 멸종 시킨건 인간이고 학자들한테 물어보면 답은 백프로 입니다 어느생물이 지구에 제일 해로운가 .. 인간입니다 복지 선진국이란 덴마크는 동물에스이엑스 상업입니다 합법이고 최남단 아시아 인들은 오랑우탄을 매춘으로 씁니다 사람상대로.. 인간의 존엄성이란 우리만 울부짓는 소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통하고요 님은 인간이란 부심이 크신것인지 순진 하신건지 하시는 말씀으로 앞으로 님이 쓴글의 인기를 버리시는건지요
지난번 글과 이번글, 그리고 댓글 전부 다른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 하는 영화적 연출이 아쉬워서 감독의 연출 방법에 대해 비평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님은 그게 아니었죠. 지난 글에서는 나비족은 짐승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나비족을 수탈하고 침략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편을 든 주인공이 틀렸다 라고 나치나 IS 처럼 말 하셨고 지금은 또 모든 증오의 고리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 혼자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니 인간이 자원을 수탈하고 땅을 빼았고 부족민을 공격해도 절대 무력으로 대응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공존해야 한다고 강요히시잖아요.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님 글에 경악하는 이유는 1. 나와 다르기 때문에 남의 것을 빼았는 행위는 정당하다는 식의 주장과 2. 모든 책임은 피해자에게 있으니 가해자의 행위와 의도를 떠나 피해자에게 넌 왜 폭력에는 대화가 아닌 또 다른 폭력으로 대응하느냐 라고 따지는 부부분입니다. 대화로 풀어나가면 좋죠. 굿이죠. 아주 행복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게 풀려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건 혼자만의 오만입니다. 누가 님 가족을 때리고 물건을 훔쳐가요. 그래서 님이 잡으러 갔더니 경찰이 와서 그럽니다. 왜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하려고 합니까? 대화로 하세요. 서로 좋게좋개 해결할 수 있잖아요. 만약 피해자인 당신이 도둑을 제압한다면 대화로 해결하지 않은 당신만 나쁜놈입니다. 이거랑 다를 게 뭔가요?
님이 한 말 그대로 적습니다.
- 왜 나비족 편을 드냐? 어차피 인간이 살아가는데 아무런 득도 안되고 해만 되는데... -
님은 이전글에서 평화로운 공존을 말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게 아니라 나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 피해자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까셨죠. 이 글에서 하는 말도 궤변입니다. 전혀 이상적이지도 않죠.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가해자의 반성과 피해자의 용서가 동반될 때 나오는 거지. 무조건 적인 피해자의 용서가 이상적인 건 아닙니다. 그건 또 다른 강압이죠.
위에 랙신강림님께서 댓글로 나비족이 아니라 침략자인 인간이 먼저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님은 여전히 나비족에게만 공존을 강요하시잖아요.
이 글에서 피해자에게 공존을 말씀하시는 분이 지난 글에서는 왜 그런 인종차별주의자 같은 말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님은 저에기 감정이 없으시겠지만 님이 아바타를 보고 불쾌하셨던 것 처럼 저도 님 글을 보고 불쾌합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침략을 정당화하고 피해자 가해자 둘 다 노력해야 할 부분을 오직 피해자에게만 강요하고 계시니까요. 아무튼 수고하세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평화와 공존을 가장 위협하는 사람은 바로 님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Fordest님은 그냥 영화 줄거리가 맘에 들지 않는거 같은데요
인간을 나쁘게 그리고 결국 주인공이 나비족 편에 들어가 인간을 물리치는 줄거리와 공존과 화해가 아닌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Fordest님의 문제는 자신이 정확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글을 쓰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호한 단어들과 알맹이는 없고 있어 보이는 표현들로 글을 꾸미고 있지요.
그리고 댓글들에 대한 답글도 왔다갔다하는것도 결국 자신이 무슨소리를 하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겁니다.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말을 지어내고 대답을 잘 못하겠으면 말꼬리를 돌려버리고 있죠.
무작정 말과 글을 토해내기 보다 조금더 깊이 생각하고 있어보이려고 애쓰지 말고(직업병이라고 쓰셨지만....중2병으로 보이.. 쿨럭.. ^^;;) 생각하는 것을 정확하게 묘사할려고 노력해야할 듯 합니다.
정확히 모르겠으면 차라리 자신의 느낌을 적고 질문을 던졌으면 좀 더 기분좋은 토론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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