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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이란 지온 즘 다이쿤의 지오니즘 사상에서 나온 신조어인데,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면서 보다 우주라는 공간에 적응하기 위해 보다 진화된 신인류라는 뜻입니다. 이 부분에서 각 정치가 마다 해석이 갈리는데, 지온 즘 다이쿤의 본래 주장은 '우주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류가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고 대립하게 되어 전쟁을 할 경우 몰살될 수 있기 때문에 우주공간 속에서 어마어마한 거리를 격하고 완전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신인류'가 본래 사상인데, 이걸 기렌 자비가 선민사상을 넣어 스페이스노이드에서 발현한 신인류인 뉴타입이야 말로 구인류와 대비되는 우주의 지배자이며, 이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어스노이드는 말살해야 한다는 사상이 발현한 거죠. 그것 때문에 기렌 자비가 그렇게 지구에 콜로니 떨구기나 소행성 떨구기를 시도하는 겁니다. 본래는 지온 즘 다이쿤이 강제로 우주로 이민을 당한 우주이민 즉 스페이스노이드들이 고향인 지구에서 쫓겨나고 힘들게 우주라는 극한 공간에서 스페이스 콜로니라는 원통의 생태계를 건설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 함에도 연방은 콜로니들을 착취할 뿐 생활은 나아지지 않으니 오히려 각박해지니 패배주의가 만연해서 이를 위로하고 패배주의를 타파하려고 만든 사상이죠. 하지만 이 지오니즘은 향후 우주이민들의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변형되게 되고, 뉴타입이라는 존재 역시 도시전설 같은 존재임에도 지속적으로 선전문구로 이용 당하다가 아무로 레이, 라라아 슨, 샤아 아즈나블 같은 뉴타입들이 1년 전쟁 시기에 등장하면서 전쟁 병기처럼 이용 당하고 강화인간 같은 존재도 등장하게 되는게 우주세기의 역사입니다. 재미 있는 건, 건담 유니콘에 등장하는 라플라스의 상자는 우주세기가 시작될 때 지구연방을 만들면서 규약에 '우주에 적응한 신인류가 등장하면 그들을 연방의 중추에 참가시킨다' 라는 규약을 지우고 이를 은닉한 비밀, 즉 라플라스의 상자에 대해 파해치는 내용이죠. 뉴타입이라는 존재는 우주세기의 시작부터 1년 전쟁을 넘어 1, 2차 네오지온 항쟁, 라플라스의 상자를 놓고 벌이는 싸움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우주세기 그 자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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