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리고 축구 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 중고교 단체 스포츠의 공통된 문제점이겠지만, 우리 나라는 이른바 소위 명문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정말 미친 듯이 혹사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면 보통 한 사람의 유망주가 있으면, 그 선수와 세트로 여러 명을 묶어서, 상위학교로 진학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어릴 때부터 유망주 선수에겐 휴식 따윈 주어지지 않습니다. 부모의 백이 좋다면 뭐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정말 개나 말처럼 혹사당하는 게 현실입니다. 싫어도 다른 선수의 부모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멱살 잡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혹사당한 어린 유망주들은 정작 나이가 들면, 어딘가 몸이 망가져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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