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황당하게 다치기로는 제가 주변에서 끝판왕 취급을 받는 편인데...
신혼 초. 밤에 자다가 재채기와 함께 왼쪽 '고막' 파열되어 이비인후과 갔고, 3년전에 박스 옮기다 발등을 찍는 바람에 인대 파열, 재작년 의자에서 '그냥' 일어나다가 왼쪽 무릎 근육 발작성 경련으로 MRI 찍어서 연골 일부 찢어짐 확인.
이 외에도 중학교때 유도 배우다 낙법 실패로 목근육 나간 후 꼭 왼쪽 방향, 모로 누워야(똑바로도 안 됨, 경련와서...) 잠들 수 있고 역시 중학교때 축구공에 안구를 맞는 바람에 전신마취수술 1회. 아주 가끔 맞은 눈동자가 다른 방향을 향합니다.
하도 황당하게 잘 다치는 바람에 얻은 장점은... 마취약이 잘 듣는 체질이라는 것을 안 사실.
단점은... 뻑하면 다쳐서 마누라가 싫어합니다.
* 몸관리를 잘하고 싶은데 게으르잖아. ...안 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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