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에 침대에 누워있다가 상체만 일으켜서 일어나 앉는데 오른쪽 가슴이 뜨끔 하더군요. 그 후로 일요일 내내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통증이 예전에 갈비뼈에 금이 갔을때와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었더니 금이 갔다고 하네요.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갈비뼈라 깁스도 안되고 그냥 복대같은걸 가슴에 차고 있는데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아프네요. 덕분에 새벽마다 벌어지는 캣초딩의 광란의 질주를 버티지 못하고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깨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킨다고 사료를 조금 적게 줬더니 절 깨우는 시간이 줄어드는 사료양에 비례해서 일찍 당겨집니다.
갈비뼈 나을때까지 다이어트 시키는걸 포기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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