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힘을 소유한 사람이 일반인(일반인이라고 보기에는 많이 강하지만)들의 경기에 나와서 깽판치는걸 보면 재미가 없더군요. 그 예를 들어서 소드마스터가 지하투기장에 몰래 들어가서 자기한테 돈 걸고 이기는 그런 소설 장면들 있지 않습니까? 모르는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무패의 챔피언, 최강의 챔피언 하지만 알고보면 치사한 놈.
사실 세상이란게 모든 면에서 공정한 승부라는게 있을 수가 없지요... 어떤 사람은 타고나길 머리 좋게 태어나거나 신체능력이 남들보다 월등하게 태어나기도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물론 당하는 쪽에서는 억울하고 미칠것같겠지만, (도핑같은) 스포츠 룰에 어긋나지 않는 방법이라면 꼭 비난 받아야할 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꿔말하면 그냥 남들보다 좀 잘나게 태어나서, 좀 특이하게 운동했을 뿐인건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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