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붕어나라의 불쌍한 붕어 한마리

작성자
Lv.47 바람의공간
작성
14.12.18 01:24
조회
1,715

깊은밤 잠은 안오고 잡생각을 모아 짧은 소설하나...


붕어들의 나라에 통이 있었다네

현재의 통은 달구인데 돈이 없어 연초로 삥을 뜯으려 하다 욕을 먹고 있다네

‘내가 이리 욕을 먹느니 다른 늠을 던져 줘서 그늠 욕 먹게 하고 나는 빠져야지’

이리 생각 하고 전직 통 쥐를 씹기 시작 했다네


뭐 어차피 지금 돈이 없는 이유는 쥐가 이리저리 갈아 먹은 결과이니

“인과응보다 쨔샤” 하면서 사자방인지 사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라는 요상한 말로

붕어들에게 떡밥을 떡하니 던졌다네


붕어가 좋아하는 떡밥 열심히 먹으며 그래 답배값으로 삥을 뜯는 이유는 바로 이늠 때문이었어 ...붕어들은 행복해 하며 열심히 열심히 욕을 해댔네


옆나라서 난 쥐는 너가 나에게 그러면 넌 바로 아웃이야라며

자서전을 쓴다고 닥에게 겁을 줬다네


닥의 한마디 “야야 요즘 누가 책을 읽는다고 깝쳐 님하 즐이요”라며 무시 무시 무시

쥐가 “님하 무시요? 어허 난 쥐야 너가 너가 날 무시해” 

쥐가 단단히 화가  나  반격의 떡밥을 던졌다네


“이나라 붕어들이 좋아하는 것은 골치아픈거 별로 안좋아해,치정 불륜,막장을 좋아하지 자 받아 보아라 막장 드라마”


청화대에서 문건이 유출 되었네 사위인지,둥기인지,여러가지로 의심되는 막장드라마가 펼쳐지네 이건 뭐 알만한 옆나라에선 다들 알만한 이야기의 막장 드라마로 몇몇 붕어들은 창피해서  죽고 싶은 지저분한 드라마


멍청한 닥은 그제야 아 내 떵이 더 더럽구나 하면서 쥐에게 욕한걸 멈추고 다른 떡밥을   던졌다네 땅콩을 좋아하는 붕어가 도마위로 올라 왔다네


아아 행복한 붕어들에게 이리 많은 떡밥이 던져졌어도 붕어라 바로 앞의 떡밥만을 본다네 땅콩 바로 너야 너 


아아 나는 이 추운날 일할수 있는게 행복한 것이라는데 불행하게 느껴지고

점심시간 뉴스에 나온 땅콩을 보며 다들 씹어대는데 내 입의 밥조차 넘기기 힘든 불편함을 느끼는지


ㅋㅋㅋ 뉴스 아나운서의 멘트 “땅콩 붕어의 행태에 느끼는 점이 있으면 문자로 보내주면 방송에 자막으로 내보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스가 개인의 개인의 잣대로 느끼는 느낌점을 방송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 시간인가????


아아 남들은 다들 욕하는데 나에겐 왜 저 멘트만 보고 들으며 탄식을 할까?

용인의 언덕위의 하얀집으로 가야 하는가?


행복한 붕어 나라의 안 행복한 붕어의 일기를 여깄다 썼다고 욕먹겠지만...


달을 보고 욕을 하고 달에게라도 욕을 하라는 말을 그말이 맞다고 믿기에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334 추운 겨울날엔 국수 한 그릇씩 드시길ㅎㅎ +3 Lv.25 시우(始友) 14.12.20 1,930
219333 카카오페이지 이용하세요? +4 Lv.31 릴체 14.12.20 3,613
219332 하얀늑대들 개정판 , 양장본 보신분들께 질문합니다. +1 Lv.5 론도벨 14.12.20 2,601
219331 곧 에로 크리스마스로 군요. +3 Lv.24 약관준수 14.12.20 2,068
219330 불금을 지나 어느 덧 토요일 +1 Lv.36 아칵 14.12.20 1,744
219329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12화 보고 깜놀! Lv.99 자의(子儀) 14.12.20 2,284
219328 문피아에만 10만원 가까이 쓰게 되버렸네요. +5 Lv.43 썩은귤 14.12.20 2,025
219327 더해서 코드기어스같은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을 추천해주세요 +15 Lv.72 하드트롤러 14.12.19 1,974
219326 대체역사나 밀리터리쪽 소설 추천해주세요 +3 Lv.72 하드트롤러 14.12.19 1,865
219325 치즈 피자에 치즈 토핑 두개를 더 얹었습니다. +6 Personacon 한자락 14.12.19 1,796
219324 컴퓨터 중고부품 살 때 주의할점 +4 Lv.60 카힌 14.12.19 2,308
219323 애니메이션 하나 추천 합니다. +8 Lv.59 미르한 14.12.19 2,368
219322 채팅방 오픈합니다! +2 Lv.24 오준환 14.12.19 2,409
219321 퇴근길 주유소.. +2 Lv.67 신기淚 14.12.19 2,071
219320 우울할 때 다들 무엇을 하시나요?? +11 Lv.31 눈솔 14.12.19 2,309
219319 점심때 잠깐 들어와보니 질럿들이 판벌리다 갔네요. +2 Lv.96 아라짓 14.12.19 2,183
219318 갑자기 중국요리의 볶음밥이 생각나서. +6 Lv.36 아칵 14.12.19 2,439
219317 정치 이야기 같이 토론거리 있으면 토론 게시판으로~~ +5 Lv.36 아칵 14.12.19 2,728
219316 아...더 인터뷰 개봉 취소 사유가... ㅋㅋ +3 Lv.7 잉여킹 14.12.19 2,589
219315 와우... 정치게시판인줄 알았네요. +14 Lv.1 [탈퇴계정] 14.12.19 2,553
219314 와 타자속도 엄청 빠르시네요 다들 ㅋㅋㅋㅋ +3 Lv.60 식인다람쥐 14.12.19 2,274
219313 오늘 군림천하 대박이네요 ㅎㅎ +3 Lv.60 식인다람쥐 14.12.19 2,643
219312 정치논쟁은 그만하시죠~ +1 Lv.28 로망스. 14.12.19 2,136
219311 ssd 마이그레이션 잘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6 Personacon NaNunDa 14.12.19 2,283
219310 문명: 지구 저 너머 +5 Lv.51 한새로 14.12.19 2,129
219309 갑자기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잣네요... +2 Lv.61 정주(丁柱) 14.12.19 1,937
219308 어...플래티넘 작품이 타 사이트에 올라가도 되는건가요? +6 Lv.35 태변이아 14.12.19 2,284
219307 베스트 목록.. 보기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4 Lv.28 로망스. 14.12.18 1,767
219306 80년대 국딩남이 꿈꾸던 최강의 크리스마스 선물 +13 Lv.35 초아재 14.12.18 2,350
219305 촌지를 주는 사람이 더 나쁘다? +12 Lv.25 시우(始友) 14.12.18 2,04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