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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0 23:17
    No. 1

    그녀의 말은 감흥이 없었다. 이해는 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비문이겠죠.
    그녀의 말을 들어도 감흥이 일지 않았다. 라면 모를까.
    말은 감정을 느끼는 대상이 아니니 '감흥'이란 표현으로 말 자체를 형용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주체가 생략된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는 되겠죠.

    며칠간 보일러가 꺼져 있던 탓에 / 싸늘한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것 역시 비문이네요.
    일단 '싸늘한 때문이기도' 라는 문장 자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0 23:27
    No. 2

    '싸늘한 때문'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의존명사 '때문'은 '-기', '-은', '-는', '-던' 뒤에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싸늘했기 때문'이나 '싸늘한 때문'은 모두 쓰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0 23:36
    No. 3

    싸늘한 때문이 쓰일 수 있다고요?
    함이 아니라 한이 사용 가능하다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0 23:38
    No. 4

    http://krdic.naver.com/search.nhn?kind=example&query=%EB%95%8C%EB%AC%B8&isDirect=false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0 23:47
    No. 5

    제가 잘 이해를 못 하는 건가요.
    싸늘 어근에 싸늘한 형용, 때문은 의존.
    형용이 의존을 꾸며주는 경우가 있나요?
    너 때문이야는 주어에 붙는 거지만 싸늘이란 형용을 때문이 받아 줄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1 00:03
    No. 6

    예. 의존명사도 명사이고, 아시다시피 형용사는 명사를 꾸밉니다. 의존명사로는 '것'이나 '때문' 등이 있는데, '예쁜 것', '오래된 것'과 같이 형용사는 의존명사를 꾸밀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1 00:07
    No. 7

    위의 형용사를 관형어로 정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0 23:48
    No. 8

    배움이 모자란 것 같으니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해가 안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1 00:06
    No. 9

    의존명사의 정의와 '때문'의 정의를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까 올린 링크는 '때문'의 용례를 모은 것인데, '장수 한 명이 갈린 때문'이나 '자기 처신이 참으로 어려워지리라는 것을 아는 때문'과 같이 관형어가 의존명사를 꾸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1 13:41
    No. 10

    저도 명사형만 오는 줄 알았는데, 규범 문법(?)에선 맞는답니다. 하지만 학자마다 의견이 달라요. 저도 안 지 몇 달 안 됐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12.21 07:13
    No. 11

    "그녀의 말은 감흥이 없었다"는 말은 "(내게는) 그녀의 말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점)이 없었다"로 이해되고 이상하게 들리지 않네요.

    "싸늘한 때문이기도" 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4.12.21 08:37
    No. 12

    감흥이 없는 건 그녀의 말이 아니라 아마도 \"나\"겠지요.
    그녀의 말에 아무 감흥이 일지 않았다 ...라고 쓰거나
    그녀의 말은 어떤 감흥도 주지 않았다....라고 써야 그나마 낫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그 다음 문장은 싸늘한 때문은 쓸 수 있다고 하니 비문은 아닐 건데...저도 거슬리네요.
    아마 문장 구성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꺼둔 탓에 싸늘한 때문이기도 했지만

    관형형 어미 ㄴ으로 활용한 용언 꺼둔, 싸늘한이
    각각 의존형명사인 탓, 때문을 꾸며주고 있습니다.
    같은 구조가 연속으로 반복되니 읽기 어색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4.12.21 15:31
    No. 13

    며칠간 보일러가 꺼져있어 싸늘한 탓도 있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릴체
    작성일
    14.12.22 11:49
    No. 14

    답변 감사합니다. 비문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는데 일단 읽을데는 엄청 거슬려서 신경쓰였거든요 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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