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신이 알딸딸하니....
요꼴입니다만..... 그래도 이 좋은기분을 잊지 않게 후딱 쓰렵니다!
저번달, 샘플 테이스팅 이라는걸 한다고 메일이 왔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기에 후딱 티켓을 삿습니다. 하지만, 그 후딱이라는거에 퐁! 빠져서 자세히 읽지않은 Alkin......
꽁짜가 아니더군요... 가서 쿠폰을 사야 했지요. 무려 개당 0.5$씩! 게다가 테이스팅 할때마다 2~8개씩.... 무려 50$을 꾸시렁 거리면서 삿습니다. 그리고 입장!
무려 100개가 넘는 부스에! 인도, 맥시코, 할꺼없이 여러나라들의 음식과 (레스토랑 주체!) 맥주, 와인, 보드카 등등등 (사케/소주 도 보이더군요...)... 먹거리 천국이였습니다!
물론 더 좋은 사진들도 있습니다만, 사진사이즈가 너무 큰 관계로 몇몇개만.....
열심히 먹고 마시다 보니, 알딸딸 해지면서... “어? 쿠폰 어디갔지?”..... 1시간 만에 50$이 동나더군요... 그러고는 후다다닥 가서 100$더 삿습니다.(아마도 술기운 도움?)
친구와 작심하고 술이란 술은 다 마셔보고, 음식도... (친구랑 저랑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를 와구와구 먹어댓다죠... 취해서)
(위 사진과는 관련 없습니다만...) 최악으로 기역하는건, 코코넛 사케! 이쁜 아가씨가 (서양아가씨) 이쁜 샴푸병 같은걸 기울여서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따라주었습니다.
문제는 그놈의 사케가, 반투명한 허연 액체.... (다행히도 밤꽃냄새는 않났.....) 맛도 없었습니다. 그러고서는 찾은게 윗사진! 무섭게 생긴 나무아저씨! 파는거는 사이더 (사이다 가 아닙니다만... 아마도 사이다의 기원은 여기서? 스펠로는 cider 입니다), 애플주스+탄산+알콜 = 사이더 이여서 그런지 달달한게, 뒷맛도 깔끔하게 꼴깍 넘어가더군요. 친구랑 아까 사케 마신거에대한 농담들을 하면서 요 부쓰 아주머니와 웃으면서 친해지니, 쿠폰2개 주면 한캔줄께! 에 폭 넘어가서 무려 서서 3캔이나 마셧습니다.... 아마도 홍보 잘 됫지 않았나 합니다만...(청년 2이서 맛있다는 감탄하면서 3캔씩 쭈욱 들이키는 모습은 아마 술꾼들이 좋아라 했을지도...)
솔찍히 음식들은 거기서 거기 였습니다. 매운거 라해서 하나 시켜 먹었더니, 맵기는 커녕 달달... 그래도 다행이 술들은 잘 건졌지요! 와인도 한 3종류, 사이더 1종류, 그리고 맥주 한종류 를 Alkin 의 좋아요 리스트에 담았습니다! 앞으로는 그런것만 사마셔야지요...
알아본 결과, 다들 나쁘지 않은 가격들이였습니다. (이상하게 비싼와인이니 뭐니는 다 제 리스트에 없더군요...아이스와인 빼고!) 아! 그리고 더 인상 깊었던것!
조니워커 부쓰가 있길래 친구랑 가서 구경해봤습니다. 블루도 진열은 해놨는데 샘플은 안주더군요,(한번 마셔봐서 맛은 압니다만) 친구랑 궁시렁 거리면서 뭐가 맛있네 없네 그러고 있는데, 부쓰 아저씨께서, 티켓 10개에 플래티넘 (블루 아래등급)을 마시게 해주겠다고.... 친구는 안마셔봤기에 알았다고 10개를 내더군요, 그리고 받은게 개미오줌만치... 걍 꼴깍 하니깐 땡이였습니다.(그러곤 맛없다고.... 마실줄 모르는것!) 저는, 20개 내면서 2배로 달라고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이 아저씨가 내 깡이 좋았던 건지, 한잔을 꽉 채워 주더군요... ㅎㅎㅎ
무려 4시간동안 빨빨거리면서 안주(?) 와 여러가지 음료들을 잔뜩먹고 취해서 지금은 기분이 따봉입니다!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아~ 2월달엔 와인이벤트가 있군요~ 흐흐흐~)
나카브 님의 [휴재목록] 프로젝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_nabXrMyoNnIWB4YKz32VX6aUJsPQnsUAsTuvPXIGMo/edit?usp=sharing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