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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1.02 04:13
    No. 1

    이번 멘더스와 알도전을 보고 얼마나 준비를 많이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타격전에 자신감이 붙은 멘더스는 강하더군요. 솔직히 타격 능력만 보면 알도가 위이진만 강력한 맺집과 레슬링으로 알도의 거리를 깨고 계속 들어가버리니 알도가 예전만큼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물론 아직 타격능력이 몸에 완전히 장착되지 않아서 알도의 거리를 깨도 오히려 알도한테 카운터를 맞거나 다시 알도의 영역에 갇히는 양상을 보여줬지만 역시 맺집과 강력한 한 방이 알도를 위협하더군요. 거기다 기회만 되면 무섭게 파고드는 레슬링 실력도 놀랍지만, 그 태클을 감탄이 나올정도로 막아내는 알도또한 대단했습니다. 그 타격전을 벌이면서도 태클을 항상 머릿속에 생각한다는 거 자체에 와우~
    거기다 태클이 깔끔하게 막혀도 당황하지 않고 태클에 억매이지 않은채 타격으로 마지막까지 밀어붙이는 멘데슨의 모습을 보고, 알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3차전은 멘더슨에게 우세하게 돌아갈 거라고 예상합니다.
    예전엔 단순히 복싱과 레슬링의 조합이엿는데 여기서 더욱 발전한 타격기술들의 흐름을 보고 종합격투기의 흐름은 정말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에도 스위치 변화를 통해 거리에 혼란을 주고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전략은 존재했지만 이정도로 세련된 형태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종합에선. 역시 강력한 레슬링이 받쳐주니 이런 자유도 높은 타격을 구사하는 수준까지 오게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11.02 05:25
    No. 2

    오옷!! 격투기에 대한 식견이 대단하시네요..^^;;
    멋진 말씀 잘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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