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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잘못함!
저정도 대화면 여자가 상당히 양보한 겁니다. 남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들지라도, 보통 저정도의 대화가 가기도 전에 여자가 먼저 화냅니다.
만일 다른 남자가 '내 생각은 D야'라고 했다면, 여자도 그냥 넘어갈겁니다. 하지만 위의 남자와 같은 선에서, 같은 방향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싶으니까 그 남자도 C이길 원하는거에요.
C가 정답이라고 말해주길 원하는게 아니라, '내 남자가 나와 같이 생각하는 남자'이길 바라는거에요.
물론 정답을 꺾을 필요도 없구요.
인정을 먼저 해주세요. 굳이 정답을 가리지 마세요. 여자가 원하는건 정답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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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실, 혹은 근거로 확인 가능한 팩트외에는 전부 신념내지는 취향의 문제기때문에 뭐가 맞다 아니다를 규정하려고 하는게 잘못된겁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르고 음식이 다르고 음악이 다르듯이 어떤 현상 , 상황에 있어서 각자 마음에 드는대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내 생각취향대로 결론내릴려고 하면 싸움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그건 그냥 취향차이다 라고 설명하고 맞다 아니다를 단정하지 마십시오.
정치 종교문제를 토론의 주제로 삼지 않는것은 맞다 틀리다를 규정 할 수 없는 신념의 문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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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성향을 따지는 문제입니다. 보통 여자는 남자가 마지못해서 자기 편이나 자기 생각을 들어주는 걸 싫어합니다. 뭐랄까, 내가 강자라서 좀 참아준다. 라는 생각을 한다고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 거든요.
물론 이 말도 여자 분들이 보면 살짝 울컥하긴 합니다;;
그래서 저런 경우는 남자가 정말 옳다면 정말로 확실한 설명으로 여자가 반박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자의 경우는 딱 두 가지로 나뉩니다. 수긍하거나, 되려 더 화를 내며 집으로 돌아가죠.

후자인 경우... 경험담으로 딱 말하겠습니다. 버릇을 단단히 고치거나, 해어지세요. 미래가 굉장히 어려울 여자입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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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로 답을 풀려고 하면 결론이 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옳다고 승자를 가려준다고 해도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일종의 주도권 싸움이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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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논리상으로 맞으나, 말을 잘못하네요. 여자분에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난 c라고 생각할테니, 넌 d라고 생각해라. 라고 정리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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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판단엔 남녀를 떠나서 남자의 대화방식의 문제로 보입니다. 남자의 말에 사족이 있습니다. 남자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여성이 "남자는 D가 잘못된 의견이라 생각하고 있다" 여기는 부분이 그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대화의 시작을 "그렇구나" 로 끝내고 내 생각엔 C라고 했으면 저항이 덜할 거라고 보네요. 목적이 토론에서 승리하는거라면 모를까 여성과의 대화가 목적이라면 적절한 대응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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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편협하군요. 간단한 이치마저 유도리가 없거나 무조건 기세싸움에서 이기고자 하는 여자 특유의 억지가 느껴집니다.
이런 여자는 바뀌지 않을 뿐더러 미래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반드시 계속 문제가 될겁니다.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무시하는게 인생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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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두 다른 의견을 가짐에도 논쟁을 하고, 대화를 하는 건 결론이 필요하고, 그 속에서 뭔가 배울게 있기 때문입니다. 다르다고 해 버리면, 남과 하는 대화나 논쟁은 시간 낭비일 뿐이죠.
내 의견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상대의 의견을 신중히 들어주는 게 바람직한 자세 아닌가요? 상대의 이유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저 다르니까 라고 해 버리면, 얘기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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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여자분이 연인이시라면 남자가 잘못했습니다. 관계의 평화를 위해 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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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네요. 아니야 난 c라고 생각해. 밑의 논리를 펼치려고 했다면 첫문장은 그래? 난 c라고 생각하는데 로 시작했어야 합니다. 여자들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주의력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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