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말씀하신 것과 다르게...
영수증 따위는 요구하지도 않더군요.
AS 접수받은 직원은 신발이 정품인지 짝퉁인지 살펴보는 척도 안 했습니다.
접수 과정은 대체로 상이했는데, 인터넷 검색에서도 나오던 그것.
그것에 관해서는 동의 서명을 받더군요. 각서인가?
“수선시 티가 심하게 날 수 있음”
인터넷에서는 티가 너무 심하게 나는데다가 꼭 거지처럼 천을 덧대기 때문에 앵간하면 수선이 되어도 안 신고 새로 산다는데...
직원이 하는 말마저 들으니 거의 확신이 서더군요.
“수선시 부위에 상관 없이 양쪽이 다 수선되고요.”
(제 신발은 오른쪽만 찢어짐)
이거... 이거다... 호갱님 어서오세요. 신발 수선하시려고요? 해드릴게요. 하지만 거지처럼 천 덧대어서 차마 부끄러워 못 신게 해드릴 테니 그냥 새로 하나 사세요 깔깔깔깔
제 신발, 사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천을 덧대던 무지개색으로 하던 관계 없는, 신발 안쪽 부분을 수선 맡겼습니다. 그런데도, 만일 멀쩡하던 겉부분에 하자가 있다는 핑계로 손을 댄다면 제 추론은 거의 확정...
(그러고 보니 어디가 문제냐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내가 가르쳐줬는데...?)
원래 오래 걸리는 데다가 추석 껴있어서 9월 말에나 나온답니다.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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