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0대 때나 20대 초에는 가족보다 친구가 더 먼저라고 생각할 나이죠. 저도 그랬고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그냥 내 보내는 건 문제가 아닌데 동생분이 문제라는 거죠. 잘 못하면 동생분도같이 따라 나갈 수도 있으니... 어릴 땐 그게 또 의리라고 생각을 하죠.
집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진진하게 대화를 해 보심이... 동생분 생각도 들어보시고 동생 친구분 생각도 들어보시고요. 그리고 익위사님이 불편한 점 그리고 동생이 나쁜 길로 빠질까 불안한 점 들을 얘기해보세요.
솔직히 너무 강하게 나가시면 동생분의 반발이(가출이라거나 아님 가족들과의 관계) 걱정이 되네요. 이런 문제가 참 어렵죠...
동생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데리고 온 친구이기에 동생분이 알아서 나가게끔 결정하도록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계속 같이 살지는 않을 겁니다. 어떤 경우는 20일이 아니라 2년도 같이 살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하니 20일 같이 지냈다고 너무 조급해 하시는 것 보다는 동생하고 많은 대화를 하실 필요가 느껴지고요 동생이 오빠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스스로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따로 살게끔 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시는게 동생과의 관계도 그렇고 동생이 친구에게 체면도 서고 그러하기에 오빠는 동생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믿고 기다리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불편한 점은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사소할 수 있습니다. 더 큰 것은 동생과 오빠분의 의가 상하지 않는 것과 동생과 친구 그리고 친구의 감정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시면 지금 불편하게 느끼시는 점은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느정도 익숙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2년 보다는 낫다 싶은 맘으로 참으세요^^
지금 가장 문제되는건 동생 친구가 마음잡고 생활하는 것인지, 그리고 동생은 그런 친구에게 안 좋은 물 드는게 아닌지...아닌가요?
나머지는 좀 불편하더라도 감수하면 되고...동생도 친구가 사정 안 좋은거 아니까 되도록이면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을겁니다. 대충 보니까 좀 많이 사정 안 좋은 친구 같으니까요.
동생한테도 친구랑 같이 살거면 최소한의 통금시간은 지키라고 하면서 새벽에는 못 들어오게 하면 되지 않나요? 동생 친구에게도 여기서 살거면 통금 시간 지키라고 말해두시면 되구요. 통금 못지키게 되면 잔소리 하면서 눈치 엄청 주면 동생도 그렇고 동생친구도 그렇고 좀 더 생활 할 때 조심조심하게 되겠죠. 일단 단기간에 나가게 하는 건 힘들 것 같으니 이런 식으로 해보는게 어떨까요.
이건 확실히 얘기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눈치보이는 건 둘째치고 생활비도 안 보태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생활비며 불편한 거며 다 얘기하셔야 될 듯 싶어요. 혹시 집안일도 안한다면 그것도 애기하시고요. 동생분한테는 미리 얘기해두시고(분명 내 친구한테 그러지 말라고 할 거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하셔야합니다.) 그 후에 그 동생 친구 불러다가 얘기하셔야할 거 같네요. 이사도 해야하는 것도 넌지시 얘기하시고요.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혼자 밥벌어 살 수 있는 나이면 내보내세요. 놀러다니는 거 보면 돈이 아예 없는 건 또 아닌 거 같네요.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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