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차주 입장에서 화가 나겠지만, 저렇게 잘못햇다고 사과하면 좋게좋게 넘어갈 수도 있겠지요.
근데 현실은....긁어놓고 튀기.
사람치고 튀면 처벌이 무겁지만, 차 긁어놓고 튀는 건 안 그렇잖아요?
복불복이란 인식이니.......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접촉 일으키고도 튀는 사람들]
그래서인지 폐지줍는 노인분들...그냥 배짱 튕기더군요.
그런 경우 여러번 보았습니다.
근데요...세상물정 모르는 노인분들도 알 건 다 알아요. 그거 외제차라는 거.
동그라미 여러개 겹쳐진 거라든지, 사자문장이라든지, W라든지...드라고나 마크라던지...
한 3년 전 일이던가...가게 주인이, 자기 가게 앞에 차를 주차해 놨었죠.
까만차 옆부분에 노랑인지 파랑인지 얄딱구리한 자국이 남았습니다. 문짝도 조금 파인것처럼 보였고요.
차주분이 두리번거리다, 근처에서 어물쩡대는 리어카를 발견했습니다.
리어카에도 흔적이 남았더군요.
그리고 옥신각신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안 그랬소. 난 그런거 모르오!"
"아니,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말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할아버지가 그런 거잖아요! 여기 리어카에 벗겨진 칠도 묻어 있고만."
할아버지는 그냥 모르쇠로 일관.
결국 차주가 빡쳐서 경찰 부름......
제가 차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 차의 앞부분
공기 흡입구쪽에 커다랗게 드라고나 마크가 달려 있던 건 기억납니다.
[E클래스인지 뭔지 겠지요 아마?]
그냥 평소엔 서로 조심하고, 잘못해서 남의 물건 상하게 했으면 물어내고...
그렇게 끝내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왜들 그리 마음속에 짐을 더하는지.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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