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회생활 하시나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학교는 다니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학교내에서는 모든 급우가 착하고 친절하고 모두 배려하며 오순도순 모여 사나요?
어디가나 그룹은 나눠지고, 때론 홀로되는 사람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에도 적었다 싶이 그것이 옳은 일은 아니지만, 그런게 현실에서 너무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특히나 사회의 여러 조직에서는 안타깝게도 적응하지 못하는 인원은 배제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내몰린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정당화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런 배제가 폭력적이고 사회에서도 범적으로 처벌받을 만큼 심각하다면, 후에 정상참작이 되기도하고 동정여론이 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집단살상처럼 과도한 범죄에 까지 그것이 옹호되는게 타당할까요?
더욱이 현재 사건은 아직 조사중입니다.
저기 죽은 이들 중에 누가 어떻게 얼마나 괴롭혔는지도 전혀 나오지 않은 상황에.
그 모든 죽은 이들이 모욕당하고 쓰레기처럼 취급되는게 옿다고 보나요?
글을 잃고 댓글을 쓰되 좀 제대로 의미를 파악하고 다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글쓴 사람을 비난하실때에는요.
글에 '아래에도 적었다 싶이 그것이 옳은 일은 아니지만, 그런게 현실에서 너무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특히나 사회의 여러 조직에서는 안타깝게도 적응하지 못하는 인원은 배제되기도 합니다.'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 아니지만, 현실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에 어쩔 수 없다는 논리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내몰린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정당화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현실이, 다수가 그런다고 해서 왕따 등 비합리, 비도덕이 어쩔 수 없다는 것 역시 일종의 현실논리를 가장한 정당화입니다.
죽은 이들이 모욕당하고 쓰레기처럼 취급되는게 옳지 않듯이, 억압의 희생자가 가해자가 되었다고 무조건 악인, 인간악마로만 몰아가는 것도 그릅니다.
참고로 사회생활 충분히 했고, 나이도 40대입니다. 혹 내게도 물을 것 같아서 씁니다.
마찬가지로 사회생활 하세요? 제가 언제 내몰린 사람의 범죄를 옹호했나요?(그건 다음 댓글입니다. 저 아니고요-_-) 하루쯤 지나고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다음에서의 댓글은 상당히 과하고 말도안되는것 맞습니다. 임병장 영웅/가해자 쓰레기 말이되나요? 하지만 이런 글에 감정이 격해지셔서 적응하지 못하는 인원은 배제된다는 말 함부로 하시면 안됩니다. 글 늬앙스를 보면 적응못하면 베재된다는 심리가 깔려 계세요. 사회생활? 많이 해봤네요. 적응못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보통 본인이 일하기 힘들어서 그만두게 되죠.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응못하는분 괴롭히는 사람도 그닥 많지는 않네요. 혹시 사회에서도 이런분들 괴롭혀서 일부러 일많이시킨다거나 업무적으로 태클건다고나 하면 오히려 그사람을 주변에서 좋게 보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댓글 달지 않으려 했는데, 계속 말 하나가 더 더해져서 말이 나오게 되네요.
현실이니까 수긍하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현실이라는 거죠.
비정규직이 냉대받고 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자살하는게 현실이라는 말과 비정규직이 냉대받고 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자살하는게 현실이니 수긍하라는 말은 다른거죠.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둑질은 안된다는 말을 하려고 든 비유였을 뿐입니다.
애초에 글 쓴이유는 다음포탈의 정신나간 댓글 때문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살인이나 죽음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비하하고 하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도 되었고요.
누굴 죽인다거나 또 죽임을 당하는 상상만 해도 전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그런 현실에 비일비재한 일들이 그런 끔찍한 범죄의 정당화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기도 했고요.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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