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병사들이랑 같이 눕고 뒹굴고 총맞으면서 연구하는 결과들 보면 결국 그거라지요. 전우애, 한 연구가가 전장에서 진짜 강철같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던 한 부사관을 봤는데, 그 사람이 전장에 있는 몇개월동안 유일하게 눈물을 흘린게 분대원이 총에 맞았을때라더군요.
군대에서 뭔가 힘든 일을 할 때 함꼐 힘든 일을 겪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을 때 함께 살얼음판을 걷는 이와 한 호흡을 섞으면 서로에게 있는 자신을 보는 묘한 감정이 피어난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가 복무했던 부대는 정신적으로만 피곤해서 전우애 따윈 개나 줘버려! 가 되었나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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