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피아가 잘못한 게 있다면 독자들이 성토하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나마 문피아가 제일 낫다는 겁니다. 작가들이 왜 목소리를 내지 못하냐면, 이런 사태가 있을 때 독자들한테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문피아밖에 없습니다. 공지나 후기로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고, 설사 플랫폼에 밉보여도 공정한 순위를 통해 노출이 되니까요. 다른 플랫폼? 독자들과 대화할 수단이 전혀 없는 건 물론이고, 플랫폼과 틀어지는 순간 그 작품은 쥐도새도 모르게 묻혀 버립니다. 지금 문피아는 자의적인 검열이 문제가 되니까 이런 식으로 이슈가 되고 진심이야 어쨌든 사과라도 하잖아요. 다른 데서는 택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작가들이 들고 일어나서 문피아를 성토하라는 건 무립니다. 더 나쁜 곳밖에 대안이 없는데요...
대안이 없는건 사실일수도 있어요. 근데 그 대안이 꼭 필요한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은 우리가 처음 들어와서 소설을 읽던 문피아는 없어진거라고보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작가들의 권익과 창작활동을 한다기보단 기업의 수익 극대화로 가는 형태이고, 다른 대형 플랫폼과 경쟁, 기존 문피아 커뮤니티 폐쇄, 표절신고해도 흥행이되면 무시 그외에도 구독자를 대하는 느낌은 그냥 돈되는고객이란 느낌이 듭니다.
대안이 없다고 해도 과거와 다른 문파아이고 차별성도 없고 존재가치도 떨어지는거면 굳이 존재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기업 자본주의로 가는거라면 소비자도 망하든 말든 자본주의 논리로 대응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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