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심심한지 댓글을 계속 달고 싶습니다...반론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전 허무맹랑한 설정도 괜찮지 않나하고 생각합니다. 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설정 다음엔 설정에 따른 진실이 와야 하지 않냐는 거죠.
그게 거짓된 진실이라도, 설정 안에서는 진실이어야 그 소설이 좋은 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구요.
개인적으로는 설정 안에서,그러니까 작가가 만든 그 세계 안에서 말이 되면 딱히 뭐라고 하지도 않고 수긍하거나 괜찮으면 잘 썼다고 말하는 편입니다.설정에 따른 진실이 '작가의 세계관,혹은 설정 안에서 수긍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괜찮겠지요.
저는 설정을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질서에서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 ex) 내공이 있기에 무림인이 있고 일인군단이 가능하기에 우리와는 다른 군사 체계, 정치 문화 등이 만들어지고 etc
무질서에서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 ex) if 내공이 존재한다면
이 두가지중에서 후자가 적어야, 아니면 후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처럼 보이게 글을 써야 좋은 판타지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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