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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6 Blackrat
작성
21.06.25 18:05
조회
121

해외 여성해방 운동의 사례로 토플리스 운동이 보도되고... 뭐 그랬었습니다. 여성의 가슴도 남성의 가슴처럼, 성적으로만 봐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신체의 일부라면서요.


당연하죠. 남자가 가슴을 까도 된다면 여자도 가슴을 까도 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남자가 가슴을 아무 곳에서나 까도 되는게 아니라 해수욕장, 수영장 등 용납되는 장소와 상황이 있는 것처럼 여성의 가슴도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그렇지 못할까요? 정말이지 신기한 일입니다. 여성의 몸은 성적인 도구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성의 몸을 성적인 도구라며 검열하려 듭니다.


저 어릴 적에는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 분명히 검열은 악한 것이며, 꼭 해야 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투명한 기준을 가지고 행해야만 한다는 그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학교에서 천부인권 중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해 그렇게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 시대의 검열을 물리치며 자리잡은 믿음이 전해진 것이겠지요.


그런데 왜 지금은 그렇지 못할까요? 사기업에서, 자체적인 내규로 검열을 하며 이 내규를 공개하지 않기에 실존하는 규칙이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반발을 “그깟 그림 검열”이라며 폄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모양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89 Hopla
    작성일
    21.06.25 18:07
    No. 1

    동감합니디. 아 저는 어릴적 그런기억은 잘 안납니다 핳핳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21.06.25 18:10
    No. 2

    시간이 거꾸로 흘러 사회주의 공산주의 가치관을 가진 정부가 정권을 잡았기 때문.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나쁜게 아님.
    영국 독일에도 사회주의 정당은 있고 훌륭히 공존을 하고 있음.
    하지만 미국논문에서도 나왔었지만
    우리나라의 사회주의 가치관은 구시대의 사회주의 색채가 너무 강하다는 것.
    사회주의 자체가 나쁜 사상이 절대 아님.
    그렇다면 많은 지식인들이 이렇게 연구하고 신봉하지도 않았겠지.
    하지만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잘 섞이며 점차 노동적, 인권적 사회주의만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주의로 혼합,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회주의는 과거의 가치관에서 발전하는게 없음.
    문피아 검열? 이미 정부가 정권초기 여성인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이트 차단하는 행위가 당연시 되는 기조가 생겼을때부터 예견된 일이었음.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2 담현수휘
    작성일
    21.06.25 18:13
    No. 3

    검열이 당연한줄 아시는 분들은 이걸 꼭 명심하셔야 할 것 같군요.
    “ 약간의 안전을 얻기 위해 약간의 자유를 포기하는 사회는, 자유도 안전도 가질 자격이 없으며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21.06.25 18:16
    No. 4

    또한 사회주의는 가치관 자체가 개인의 욕망보다 공공의 이익을 더욱 우선시해야 하는 책임감이 우선시되는, 지키기 어려운 사상임.
    그렇기 때문에 다른나라에 있는 사회주의 정당들이 유독 다수보다 소수의 위치에서 연립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유임.
    그런데 우리는 이런 강한 책임감이 요구되는 사상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 국회의 절대과반 180석을 차지하고 있으니
    과연 180석의 의원들이 개인의 본능, 욕망을 억누르며 공공, 사회의 이익을 우선시 할것인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조국이든 추미애든 여러 잔가지들의 부정부패가 표면으로 가시화 되는것이고
    만약 사회주의 책임감을 모두가 가지지 못한다면 더욱 강한 책임감을 가진 리더가
    이런 사람들을 처벌하는 기준을 설정해야하는데
    조국을 보면 알지만 그런 처벌은 눈곱만큼도 없이 감싸기 급급합니다.

    결국 가지고 있는 사회주의 사상 자체도 과거의 노동적 사회주의 성격이 강한주제에 책임감을 관철시킬 만큼 의지도 없으니 경제는 뒷전이면서 사회의 기준 조차도 애매 해지게 되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코드인사를 남발하며 편가르기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겁니다.

    해결하기 위해선 리더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ㅋ 안하니 이리되는거고
    그건 문피아도 똑같은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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