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정한 공대여자 아니 여왕벌님을 배알했습니다.

진짜..

시간이 지나도 공대일벌들의 여왕벌 사랑은

변하지 않았더군요.

 

풋풋하고 이쁘장한 여왕벌님에게는

늘 그렇듯 한 마리 호위여벌이 있고

그 주위엔 수많은 일벌들이...

 

ㅋㅋㅋㅋㅋㅋㅋ

 

밥 먹고 있는데

유독 호위여벌의 목소리만 들리고

다른 일벌들은 그냥 묵묵히

여왕벌을 바라보며 구애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밥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모르고 먹었습니다.

한편의 시티콤 아니

한편의 영화보다 재밌었고

여러 인간 군상의 여러 얼굴들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탈퇴계정]]

여성상위시대

[약관준수]

진정 느꼈습니다.
남자는 정말 보잘것 없어요.
ㅠ.ㅠ

[약관준수]

1/N 머릿수만 채울 뿐...

[윤필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제 짝 찾아갑니다.
다만 새로운 추종자가 생겨서
총원은 비슷할뿐...

[크라우젤]

제 생각에는 그 남자들 중 반이상은 그냥 동기들끼리 같이 밥먹을겸 밥먹고 있는거같은데

저도 공대고 여자동기가 3명있고 그 중 한명이 외모가 좀 이쁜데 무슨 호위여벌,수많은 일벌 이런거 느끼질 못했는데;
밥먹을때도 다같이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먹는데 밥먹으면서 구애의 눈빛까지 보내면서 먹다니 신기하네요

[슈크림빵이]

근데 그 여왕벌이 정말 이쁘기 까지하면 어쩔수 없습니다... 남자라는 동물의 슬픈 본능..

[강림주의]

근데 사실 일벌들은 모두 여왕벌의 페로몬에 생식기능을 억제받은 암컷인데...!?

[페르딕스]

저희과 공대여왕은 학교에서 퀸을 뽑는다면, 같은 학번 국민 아이돌과 함께 거론되는 후배였습니다.
과가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