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한편의 오디세이아 를 본 느낌입니다.
베르세르크를 보고 있으면 애증의 감정이 겹쳐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내 생에 처음 보았던 애니었고 가장 감동적이이었으며 슬픔을 준 작품이었죠.. 마찬가지로 군복귀가 늦어짐으로 ... 끔찍했습니다. ㅠㅠ
작화가 정말 좋더군요.. 어디서 어디를 비판해야할지 찾지못할 뿐더러 원작에 매우 충실한 내용에 그리피스의 내면을 더 내밀하게 고찰했을 뿐더러 관찰자에게 몰입감을 부여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제목 자체도 황금의 시대.. 아름다운 청춘 , 충실감, 전우애, 우정, 사랑, 고난, 극복, 라이벌, 피, 웅장함 그 모든게 젊음이란 이름으로 정의되어 흐러내리는 서사시가 된거 같습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후 엔딩 음악이 나오는데 뭐랄까 엄청좋아요. breakthrough 란 곡인데 가사도좀 번역해주시지.. 아.. av의 현장감을 느껴볼려고 일본어 공부를 하려했던 내가 좀더 의지가 강했다면 해석할수도 있었을 텐데..
아직도 가츠의 마지막 말이 되뇌이지는 군요..
“그 녀석은 나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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