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월 들면서 노블레스 이용료가 또 오르더군요.
게시판에는 떠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글 수준도 가격이 오를 때마다 정확히 반비례해서 떨어지고...
몇년 전부터 문피아와 J아라 둘 다 다니면서 재밌는 작품 여럿 읽었는데 J아라는 이제 재밌다라고 느끼는 작품이 5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네요.
아, 물론 노블레스 부분만이요.
일반연재는 BL,여성향이 절반이라 일단 제 취향의 작품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몇개 아니면 안봐서요...
이럴 때일수록 유료결제 가격을 올리는게 아니라 뭔가 변화를 줘서 글 수준을 평균 이상으로라도 끌어올렸으면 좋겠는데 돈만되면 상관없단 식으로 운영하네요.
지금 노블레스 투데이 베스트를 보면 심한 오타나 설정오류, 스토리백지화 같은 문제가 적은 글이 거짓말 안하고 글이 10개가 채 안됩니다.
최근에 올라온 몇 작품을 보면 죄다 중학생이 노트에 끄적인 글을 수정 하나 없이 그대로 올린 느낌이네요.
최소한 자기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오타 수정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끄적이자마자 올려서 편수 채우기에 급급한것이 눈에 보입니다.
예전엔 재밌는 글이 많아 선작란 보면 12시 땡 하자마자 두 페이지가 넘게 갱신이 되었는데, 이젠 한 페이지도 넘어가지 않네요.
이대로 가면 J아라 올드유저들 다 떠나고 소수 독자들만 남게 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문피아와 함께 인터넷 소설사이트 양대산맥이었는데 이렇게 변질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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