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NaNunDa님의 규칙과 법에 대한 의견은 제가 가진 정의의 관점과 보는 방법은 비슷하군요.
전개 방식도 비슷하고... 하지만, 전 반대의 결론을 얻었는데요.
별 생각 안할때는 법과 규칙을 기본적으로 지켜라. 하지만, 법은 불완전하니 언제든 어길 각오를 하라가 제 결론입니다.
법을 어기는 걸 옹호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그리고, 절대다수의 경우 법은 지켜야 하지만, 그럴경우 법 자체가 악에 가까와 진다는 겁니다. 시스템이 어긋난다고 할까요?
조금, 엉뚱하지만, 매트릭스 완결편을 끌어 들이겠습니다.
매트릭스 1편을 보면, 주인공의 선택한 정의와, 시스템의 목적상의 정의가 충돌하고, 거기에 우리는 주인공의 정의에 더 동조하게 됩니다.
제가 매트릭스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지만,(매니아가 아니라서 단 한번만 보았거든요) 완결까지 보면, 시스템의 문제는 사실 어쩔수 없는 필연이었습니다.
옳바르려고 해도 꼭 생길수 밖에 없는...
그걸 해결 하는 건, 시스템을 의도적으로 깊게 생각한 후 반대하는 주인공 같은 존재가 꼭 필요해서 시스템이 힘들게 모험해서 계획한 일이었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인공이 희생되었다는 겁니다.
희생되었으니, 베드엔딩일까? 시스템의 계략이 성공한걸로 개인의 제한된 한계와 몸부림을 표현한 작품일까?
전 이게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희생으로 인간의 미래는 지켜졌다라는 식으로요.
즉, 법과 규칙이 더욱 나아지려면, 법과 규칙을 어김으로서 이익을 보려는 사람이 아니라, 법과 규칙을 어김으로서 희생을 하려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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