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런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리뉴얼이랑 어플 개발과 맞물려서 그럼 그렇지~하는 반응들이 대다수인데 문피아 입장에서도 일이 안 터지게 만드는게 최고이지만 일이 터질 수 밖에 없던 이유가 그에 대한 제재 관련이 없었기 때문이고 그 제재 방법이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거센 여론부터 우선 진정 시키자 내놓은 공지조차 냉소를 받는다는게 참 웃프네요. 물론 일이 안 터지는게 최선이고 일이 터진 이상 비난 받는건 당연하지만 운영진측에서 완벽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때 까지 조용히 있었다면 지금쯤 정담은 폭파 되었을거고 그 일에 관해 최선의 노력을 하겟다는 말 조차 신뢰 받지 못하는.. 이미 그러한 최소한의 신뢰와 믿음 조차 없어진 싸이트라면 이미 죽은 싸이트 취급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문피아가 그 오랜시간 동안 쌓아올린 문피아로써의 전통?신뢰?역사? 같은것들 조차 이젠 허물없음이 여러모로 슬프네요.. 그냥저냥 씁쓸하네요.
저는 사실 열받고 화나는게 거짓 공지 자체였습니다.
사실 창작물인데 연재가 칼같이 기계적으로 된다안된다가 가능하진 않다는것 모두가 다 알고있습니다. 굳이 사측이 항변하지 않아도.
그리고 그 어떤 사이트도 그런걸로 제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한 문제겠지요.
(뭐 편당 과금제와 정액제라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요)
어쨌건 결국 문제는, 어차피 모두가 다 문피아에서는 작가에게 패널티 안줄 것 알고 있는데 왜 패널티를 주겠다고 식으로 거짓 공지를 하냐는 것이지요.
공지에 차라리 불가능한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올렸더라면 정말 이번 사태따위 벌어지지 않았을 정도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진행과정 하나하나를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조언이라도 얻었더라도 괜찮았겠지요.
하지만 결국 문피아측이 항상 그래왔듯이, 내부에서만 의논하고 일방적으로 결정내리고 그것을 공지를 하는데 그 공지조차도 믿는사람 거의 없을 내용만 포장해서 담았다는게 문제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래왔듯이 그 내부 의논이란게 사실 참... 에효..
내부적으로만 모든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여전히 모든 장르소설 출판물에 장르소설 최대 사이트 문피아라는 광고문구가 여전히 있을 수 있었겠지요.
연재지연? 연재중단?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그걸로 조치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무료 유료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한편을 위해 한달씩 기다리던 경우도 허다한걸요.
연중도 어차피 연재중단 안하고 작품질 극악으로 떨어트려서 완결내버리면 할말없는데 연재중단 재제해서 뭐합니까.
정말로 조치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럴 경우는 차라리 조치 안한다고 정직하게 말하라는 거죠.
지금처럼 조치취하기 힘들다면 조치 못취한다고 말하고요.
그런데 왜 마치 조치를 취할것 처럼 속이냐는거죠.
있는 그대로만 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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