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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3.06 18:18
조회
2,411

금강님께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쪽지를 보냈더니 답장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통화를 하고 어느정도 진행상황과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양해를 구하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전에 연재지연과 관련하여 말씀드리자면

일단 현재는 인력으로 매일매일 확인을 하고 관리를 하고 있지만 사람이라는 존재가 실수를 하고 놓치는 부분이 있고 같은일이 반복되다보면 늘어지는데 그에 따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이 부분을 시스템적으로 작가가 설정한 연재요일에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금강님과 작가등에게 쪽지가 날라가서 바로 알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중이시라고 합니다.  

공지에서 말씀하시는 시스템이라는건 이걸 뜻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시스템 시스템 하시는듯 하구요.


무단 지연 및 연중하는 작가에게 제재조치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다시 구상중이시라고 합니다. 무단 중단하는 작가에게 제재조치가 들어가는건 장르사이트중 문피아가 유일하기도 하니까요. 어려운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제재조치는 없으니까요.)


무단연재중단에 따른 보상은 문피아에서 전적으로 보상해주신다고 합니다.

뭐 문피아측에서 작가에게 받아내든 아니면 문피아측에서 보상을 해주시든 그건 사측에서 결정할 일이니까 독자가 신경쓸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20분가량의 긴 통화시간동안 이런저런 고충과 문제점들을 들으면서 금강님 이하 문피아측에서도 손놓고 있는게 아니라는건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전문경영인이 없다보니 그에따른 운영미숙이 가장 크게 다가온것이죠.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그문제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시는것입니다.



아무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통화를 마치고 내용에 대해서 들으니 이해는 갑니다.

우리보다 연배도 많으시고 경험도 많은 분들이 이런 쉬운 부분을 간과하지는 않으실겁니다.

통화내내 문피아를 회사로 지칭하시면서 커뮤니티보다는 하나의 기업체로 보려고 하시는 시각도 충분히 많이 느꼈으니까요.


조금더 양치기 주민이 되어봅시다.

아직 미숙하지만 발전해가고 있다는것을 어느정도 우리도 알고 이해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 끝이 회원탈퇴를 하거나 독자가 작가가 되어서 언젠가는 문피아에서 돈을 받아가는 시절이 되거나...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봤으면 합니다. 저는 통화를 하면서 그걸 느꼈으니까요.

제 글에 얼마나 많은 공감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추가로 금강님께서 빠른시일내에 공식입장을 밝히신다고 합니다. 요즘 갑자기 일이 터져서 많이바쁘신듯 하더라구요. 내용정리되는대로 글을 올려주신답니다.


통화내용을 정담에 올리겠다는 동의를 얻은 후에 올리는 글입니다. 이쪽으로도 태클을 미연에 방지..



Comment ' 24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4.03.06 18:21
    No. 1

    글을 손에 꼽을정도로만 본지 꽤됬고 요새는 글하나만 보는지라 뭐 그글이 이런일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문피아에는 어느순간부터 정담때문에 들어오게 되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3.06 18:23
    No. 2

    양치기 마을에서 아직 못 떠나고 있는 1 人 ㅠ_ㅠ
    같이 덤앤더머를 찍어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3.06 18:27
    No. 3

    좋게 해결 보셔다니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18:31
    No. 4

    뭔가 개선되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 투자하고 있다.
    이런게 눈으로 보였으면 좋겠어요. 벌써1년이 되가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4.03.06 18:33
    No. 5

    변하기는 변하고 있지요... 굉장히 천천히 조금씩이라 막상 체감을 못하지만... 1년 단위로 돌려보면 의외로 변하긴 변하고 있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3.06 18:52
    No. 6

    뭐 이러니 저러니 기다리니 마니 할 것없이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냥 탈퇴하고 관심끄고 안 들어오는 거지요.아주 간단합니다.아니면 어차피 여기 말고도 사이트는 많으니까 그낭 다른 곳으로 가도 되고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19:00
    No. 7

    무관심할정도로 정이 떨어진건 아니라서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4.03.06 19:01
    No. 8

    입다물고 있든지 탈퇴하든지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는 이야기인가요? 말씀하시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탈퇴하니 안하니는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3.06 19:17
    No. 9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린 것 뿐입니다.세상에나,입 다물고 탈퇴하라니요.그런 말은 전 친구한테도 안 하는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4.03.06 19:28
    No. 10

    그런가요...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19:35
    No. 11

    그 가장 쉬운법을 몰라서 안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건 안알려주셔도 잘 알고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3.06 19:42
    No. 12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는 뭐 그런 거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kerin
    작성일
    14.03.07 11:35
    No. 13

    상기 안시켜주셔도 다 아는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뇌
    작성일
    14.03.06 19:26
    No. 14

    하아 다시 구상중이라니.. 이미 다 결정해 놓은것처럼 말할땐 언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4.03.06 19:30
    No. 15

    그냥 운영자와의 통화버프에 의한 이해모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19:34
    No. 16

    그쵸 가장 정답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4.03.06 19:31
    No. 17

    솔직히 직접적으로 그 '보상'이라는게 첫타로 들어오는게 확인되기전에는 결국 이전까지의 공수표랑 크게 다를바는 없는듯 합니다만..어차피 말로 하는거라면 이미 예전에도 말했는거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19:38
    No. 18

    에이 솔직히 이미 지난일은 힘들것 같네요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는게 드러 났는데 다만 외양간을 잘 고치기라도 해주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4.03.06 20:52
    No. 19

    이런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리뉴얼이랑 어플 개발과 맞물려서 그럼 그렇지~하는 반응들이 대다수인데 문피아 입장에서도 일이 안 터지게 만드는게 최고이지만 일이 터질 수 밖에 없던 이유가 그에 대한 제재 관련이 없었기 때문이고 그 제재 방법이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거센 여론부터 우선 진정 시키자 내놓은 공지조차 냉소를 받는다는게 참 웃프네요. 물론 일이 안 터지는게 최선이고 일이 터진 이상 비난 받는건 당연하지만 운영진측에서 완벽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때 까지 조용히 있었다면 지금쯤 정담은 폭파 되었을거고 그 일에 관해 최선의 노력을 하겟다는 말 조차 신뢰 받지 못하는.. 이미 그러한 최소한의 신뢰와 믿음 조차 없어진 싸이트라면 이미 죽은 싸이트 취급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문피아가 그 오랜시간 동안 쌓아올린 문피아로써의 전통?신뢰?역사? 같은것들 조차 이젠 허물없음이 여러모로 슬프네요.. 그냥저냥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21:01
    No. 20

    뭘 더 바래요!!!
    전화통화 됐다고 이해된다는식의 글은 좀 그렇네요
    당연시 받아야할 권리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식의 미진한 시간끌기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노예가 괜히 노예가 아닌겁니다.
    지금 문피아의 행태를 보면 일상적으로 흔히 볼수있는 동네 장사꾼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말로 시간끌기, 기다려달라, 하고있다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21:27
    No. 21

    통화를 하면서 무엇때문에 일이 미진하게 진행됐는지 들었기 때문에 이해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 일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는거죠. 그에 따른 질책은 받아야 마땅한겁니다.
    문피아를 상대로 화를 내고 뭐라 하는 이유는 앞으로 더 좋은모습을 보기 위해서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4.03.06 21:10
    No. 22

    기회는 이때다 까자.. 이런 마인드면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되어야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기분에 휩쓸려 자기가 뭔소리하는지도 모른체 끄적이게 되죠.. 게시글을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상황을 알게될텐데도 계속 어떻게든 까고 또 까려는분들 자중해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7 01:31
    No. 23

    문피아 측에서도 연재중단이 아닌 연재지연에 대한 조항을 고려하지 못했으리란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지연은 너무나 흔한데요.
    더군다나 이 정도가 맘에 들지 않으신다면 문피아 말고 조아라나 부큐브 가시면 됩니다 ㅋ
    왜 제 눈엔 문피아 운영 정책이 굉장히 견실해 보이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kerin
    작성일
    14.03.07 11:34
    No. 24

    저는 사실 열받고 화나는게 거짓 공지 자체였습니다.

    사실 창작물인데 연재가 칼같이 기계적으로 된다안된다가 가능하진 않다는것 모두가 다 알고있습니다. 굳이 사측이 항변하지 않아도.
    그리고 그 어떤 사이트도 그런걸로 제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한 문제겠지요.
    (뭐 편당 과금제와 정액제라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요)

    어쨌건 결국 문제는, 어차피 모두가 다 문피아에서는 작가에게 패널티 안줄 것 알고 있는데 왜 패널티를 주겠다고 식으로 거짓 공지를 하냐는 것이지요.
    공지에 차라리 불가능한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올렸더라면 정말 이번 사태따위 벌어지지 않았을 정도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진행과정 하나하나를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조언이라도 얻었더라도 괜찮았겠지요.

    하지만 결국 문피아측이 항상 그래왔듯이, 내부에서만 의논하고 일방적으로 결정내리고 그것을 공지를 하는데 그 공지조차도 믿는사람 거의 없을 내용만 포장해서 담았다는게 문제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래왔듯이 그 내부 의논이란게 사실 참... 에효..
    내부적으로만 모든것을 결정하는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여전히 모든 장르소설 출판물에 장르소설 최대 사이트 문피아라는 광고문구가 여전히 있을 수 있었겠지요.


    연재지연? 연재중단?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그걸로 조치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무료 유료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한편을 위해 한달씩 기다리던 경우도 허다한걸요.
    연중도 어차피 연재중단 안하고 작품질 극악으로 떨어트려서 완결내버리면 할말없는데 연재중단 재제해서 뭐합니까.

    정말로 조치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럴 경우는 차라리 조치 안한다고 정직하게 말하라는 거죠.
    지금처럼 조치취하기 힘들다면 조치 못취한다고 말하고요.

    그런데 왜 마치 조치를 취할것 처럼 속이냐는거죠.
    있는 그대로만 말해야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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