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래 전에 갓 스물이 넘고 나름 끄적인 글로 책도 출간 했겠다, 이걸로 먹고 살아 보자고 결심했던 때가 있었는데 결국 사는게 마음대로 안 되어 흐지부지되고 결국 생업으로 삼은 게 해외 플랜트 건설이고 그쪽으로 쭉 수 년째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또래보다는 많이 벌어서 나름 돈 걱정 없이 건사하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몇년이 넘도록 1년에 3, 4주 한국에 있을까 말까 하니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가족들이 걱정하고 돈 조금 벌어도 좋으니 한국에서 집밥 먹으며 일하면 안 되냐고 하시더군요. 만 가지 삶이 있으면 만 가지 걱정이 있는 거고 이렇게 저렇게 사는 게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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