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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4.02.06 04:03
    No. 1

    남들 쉴 때 그리고 쉬지 않고 일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지요.
    얼마 안 되는 돈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사람들 상대하는 일도요.
    그런데 사우나가 효과가 진짜 있나요?
    개인적으로 사우나를 몇번 가보지 않았지만 들어갔다가 나와도 저는 별로 달라진 느낌이 없던데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04:19
    No. 2

    진짜 효과 좋았어요! 일하러 들어간 잠깐 동안 숯 열기를 쬐었을 뿐인데도 몸이 한결 나아지곤 하더라니까요. 우리처럼 일에 쫓기지 않고 얼음 식혜 한 통씩 손에 들고 느긋하게 숯가마를 즐기는 아주머니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4.02.06 04:14
    No. 3

    저도 여러 알바 하면서 느낀 건 자영업자 중에 알바를 인간이 아니라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작자들이 대단히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더해 굉장히 쪼잔합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고 일한 만큼만 달라는 건데, 그것도 악덕업주들의 눈에는 손해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래놓고 지들 아쉬울 때는 일 그만둔 뒤에도 와달라, 말라... 누가 가고 싶겠습니까-_-

    사우나는 저도 가끔 갑니다. 가서 땀을 쭉 빼면 몸이 가벼워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실제로 오전에 갔다면 오후까지는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저녁에는 체력이 방전... ㅎㅎ 잠이 엄청나게 잘 오더군요. 그래도 저 같은 경우는 사우나의 효능이라기 보다는 친목 다지기 용....
    양사님처럼 별 효용이 없다는 분도 많더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04:21
    No. 4

    아마도 사우나라는 게 몸속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건데 평소에 몸안에 쌓인 노폐물이 별로 없는 이들에게는 효험이 없을 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08:09
    No. 5

    대형기업 쪽이 월급은 그래도 칼 같이 잘 주더군요.
    부려먹는 건 마찬가지지만....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23:41
    No. 6

    맞아요. LG 하청업체에서 일할 때는 월급은 정확하게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4.02.06 08:56
    No. 7

    독해지는김에.. 3시간 연장 근무에 대한 일당도 받아내시지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23:43
    No. 8

    그 사우나가 사장 두 명이 동업으로 하는 곳이었는데 둘 다 마산 지방에서는 한 자락 하는 조폭 출신이라 하더라고요. 겁이 나서....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2.06 10:28
    No. 9

    흡입력 좋네요..........
    이런식으로 그냥 소소한 일상소설을 쓰시는 것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23:43
    No. 10

    저를 주인공으로 삼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응에
    작성일
    14.02.06 12:51
    No. 11

    정말 대단한 필력이시네요. 그리고 사장님이 좀 창피하게 구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23:44
    No. 12

    자기들은 몇 억, 몇십 억이 되는 돈을 만지고 살면서 없는 사람한테 그렇게 쪼잔하게 굴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4.02.06 14:01
    No. 13

    별 생각 없었는데, 위에 두분 댓글 보니까 확 느껴집니다. 필력이 상당히 좋으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23:45
    No. 14

    아, 난 칭찬에 약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4.02.06 19:43
    No. 15

    김송현님 글을 읽어보면 김소운님의 '가난한 날의 행복'이나 피천득님의 '인연'이 생각나는 필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23:46
    No. 16

    다음 번에 도서관에 가서 '가난한 날의 행복'을 꼭 빌어와 읽어 봐야겠습니다. 어떤 글이길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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