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 사고났으니 얼른 돈 보내라고 한번 왔었구요(당시 동생은 강의듣고 있었어요 ㅋㅋㅋ)
저 납치되었으니 얼른 돈 안보내면 가만 안둔다고 부모님께 왔었구요(당시 저 옆에서 족발먹고 있었음요 ㅋㅋㅋ)
그 뒤로도 두어 번 더 오니까 이젠 부모님이 오히려 장난치는 경지에 오르셨습니다.
저나 동생이야 그 전부터 적당히 데리고 노는 경지였지만요 ㅋㅋㅋ
저희집에도 제가 차사고가 났다는 내용에 어머니가 기겁하셔서 전화하셨던일이 생각나네요.
원래 핸드폰 꺼두는데, 그때 켜놔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어머니 속앓이 하셨을 뻔.. 그때 근무시간이라 말도안된다고 본인도 생각하시면서도 혹시나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좀 베테랑이 전화했었나..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