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황해'는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발레라고 합니다.

저희 집에,

엄청 말도 안 되는 식의 전화가 왔습니다.

뭐랄까?

일하시는 분이 신입인건지,

사기꾼이 신입인건지...

정말이지...

전에도 사기전화가 온 적이 있는데 하나같이 미숙했었죠.

저희 집은 신입들이 거치는 장소인가 보네요.

하는 족족 실패했지만...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추신]

닉네임 바꾸지말고 아이디를 또 바꿀까봐요.

(닉네임 바꾸라고 하셨는데 왠지 아이디를 바꾸고 싶은?)

[Vermagic]

전 다들리게 해놓고 동생이랑 같이 적당히 맞장구 쳐주면서 놀았습니다.
마침 사촌동생도 심심하다고 뒹굴거리다가 합세했었지요.되게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탈퇴계정]]

저희 집은 역으로 사기치고 싶어도 말실수 혹은 많이 놀라셔서...

[Vermagic]

제 동생 사고났으니 얼른 돈 보내라고 한번 왔었구요(당시 동생은 강의듣고 있었어요 ㅋㅋㅋ)
저 납치되었으니 얼른 돈 안보내면 가만 안둔다고 부모님께 왔었구요(당시 저 옆에서 족발먹고 있었음요 ㅋㅋㅋ)
그 뒤로도 두어 번 더 오니까 이젠 부모님이 오히려 장난치는 경지에 오르셨습니다.
저나 동생이야 그 전부터 적당히 데리고 노는 경지였지만요 ㅋㅋㅋ

[엔띠]

이 짤방은 뭔지 알겠다.
그림체가 너무 펑퍼짐해서 잘 알고 있죠.

[지하™]

저는 중국에 가 있는데, 집에 전화 와서 아들이 경찰서에 붙잡혀 있더래요.
에헤헤헤헤헤

[Vermagic]

이십대 초반인 저한테 아들이 잡혀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도 안했는데 유부남 만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적안왕]

부인도 만들어 주면 좋은데 말이죠 ㅠ_ㅠ

[[탈퇴계정]]

마누라 생겼으면...

[미제너]

저희집에도 제가 차사고가 났다는 내용에 어머니가 기겁하셔서 전화하셨던일이 생각나네요.
원래 핸드폰 꺼두는데, 그때 켜놔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어머니 속앓이 하셨을 뻔.. 그때 근무시간이라 말도안된다고 본인도 생각하시면서도 혹시나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좀 베테랑이 전화했었나..

[Vermagic]

신기하게 똑같이 합니다.대체 비결이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짤막한 소리 같은 것만 비슷하게 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윤필담]

저도 군대가 있는데....
저 납치 되었다고 전화와서 집에서 부대로 전화오고 난리난적이 있습니다.
어차피 개인정보 대충 파악하고 있을텐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전화하지
진짜 말도 안되는 놈들이 많다눈...

[적안왕]

저는 아직 온 적이 없네요 ㅠ_ㅠ

[감농장]

전 그런건 별로 안오는데 그놈의 허구한날 SK에서 고객관리로 온다고 하네요.. 다 차단을 하는데 열몇개 다른번호로 똑같은 소리를 해대니

[ForDest]

SKT에서 휴대폰 교체 해준다는 문자왔었는데 저는 L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