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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6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01.22 17:36
    No. 1

    중세 유럽의 3대 재판입니다. 이게 또 기가 막힙니다.

    ㄱ. 열철신판
    열철신판을 예로 들어 본다면 피고로 하여금 불에 달군 철봉대를 쥐고 9보를 걷게 한 다음 그 손을 붕대로 감게 하고 사흘 뒤에 풀어 봐서 농(濃)이 생겼으면 입증에 실패한 것으로 하여 유죄선고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무죄선고를 하는 것과 같이 그야말로 원시적인 것이었다.

    ㄴ. 물의 심판
    피고를 일단 꽁꽁 묶고, 강물에 처박아서, 뜨면 유죄, 가라앉으면 무죄. 유죄로 판명되면 불에 달군 부지깽이로 눈알을 파내는 형벌을 받는다.

    ㄷ. 결투 재판
    원고와 피고에게 창과 방패를 준다. 그리고 둘중에 하나가 죽을때 까지 싸워, 죽는 사람이 유죄. 이미 죽은 죄인(?)을 교수대에 매달면 재판 끝. 대신 싸워줄 사람을 돈으로 구할 수도 있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1.22 21:56
    No.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4.01.22 23:38
    No. 3

    죄다 초월성을 가장한 살해 방법들이군요
    재판이 아니라 그냥 사형방식인듯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1.23 01:46
    No. 4

    창과 방패만은 아니죠.
    꽤 여러가지 무기들이 쓰여졋었고요., (보통 지역과 국가에 따라 성향이 좀 달라지는 경향이..)
    뭐 짧은 창이나, 결투용 방패같은건 진짜 결투에나 쓰이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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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4.01.22 22:58
    No. 5

    제가 아래 글에서 말했던 시련들도 '만약 죄가 없다면 하느님께서 기적을 발휘하셔서 화상이 없게 해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한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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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4.01.22 23:37
    No. 6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힘의 논리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네요. 결과부터 심지어 그 상황을 구성하는 것까지 힘의 논리.. 정의따위 개나줌! ㅠㅠ
    적어도 포장이나마 잘된 지금의 시기에 사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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