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벤트해보면 어떨까요?
무협에 나오는 주인공은 어느 문파에 쳐들어가서 고수들을 싹쓰리해 버립니다.
그리고,
도장깨기 라는 말이 있듯이,
무술 고단자가 어느 도장에 들어가서 고단자를 상대로 하여 끝장내 버리지요.
바둑도 마찬가지.
예전엔 고수 한명이 어느 기원에 들어가 그 기원내에서 기력이 가장 쎈 사람과 맞붙어 이기거나 아니면 다면기(한사람이 동시에 여러사람들과 겨루는 바둑경기)로 제압해 버리곤 했지요.
이곳 문피아에서도 이러면 어떨까요?
자신있는 사람이 자기 소설을 쓸 때 대충 복선이 어떠어떠한 것이라는 걸 미리 발표해 놓은 뒤, 그 스토리 진행에 대해 댓글로 미리 예측하여 알아맞히는 사람에게 포상을 해주는 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하지만,
웬만큼 스토리 혹은 추리에 자신있다고 자부하는 작가라면
독자들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발표하여 그 능력을 증명해 보여야할 것입니다.
복선을 단어만이라도 대강 유추할 수 있게 제공해 놓고...
그 다음 스토리 진행에 대하여 과연 독자들이
미리 예측하여 알아 맞히느냐 못 알아맞히느냐?
이거 참 재미있지 않겠어요?
복선을 미리 제공해 놓고,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 상황을 독자들이 알아맞히게 하는 게임. 만약 이를 맞혔을 경우엔 작가가 적절한 포상을 해주고 독자들이 전혀 알아맞히지 못했을 때에는 그 작가로서의 재능을 공개 인정해 준다!
혹시 해보실 의향가지신 작가분들?
없나요?
정 없다면 저라도 시범삼아 한 번 나서볼까 하는데...
도장깨기에 나서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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