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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검술에서 하단은 왜 잡는건가요? 어떤 장점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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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세-르네상스 무술(Mare)에서 각 자세들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수시로 자세를 바꾸며 빈틈을 가져주며, 상대방을 유인하고 합니다. 독일 검술에서 하단자세로는 알버가 있는데, 손쉽게 중단 자세로 변경할수 있으며, 숏엣지를 사용한 올려베기와 찌르기등 여러가지 전술을 사용할수 있는 자세 입니다.
단 제가 이렇게 말은 했어도, 어느정도 타당은 한게, 갑주 무술의 경우 상단에서 나오는 강력한 베기를 쓰는 경우가 많았을거라는 말도 많아서요. 체인메일을 베기로 찢었다는 기록이 좀 있는데, 이게 가능하려면 보통은 롱엣지의 강한 베기가 좋았겠으니..
아 올려베기가 가능한거군요. 저는 검도를 하는데, 서양검술은 검도랑 꽤 많은 차이가 있으니 어떤 공격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아 위에 치명적인 오타가.. 빈틈을 가져주며가 아니라 가려주며 입니다.
빈틈을 가져주며 ㅋㅋㅋㅋ
서양검술이 하단을 잡는 이유는 칼끝만 올린다는 식으로 움직이면 그즉시 미들가드가 될뿐더러 적의 공습을 유도, 반격하기 매우쉽기때문입니다.
문득 영화 아이언크래드가 생각나네요. 거기서 주인공이 십자형 대검 하나로 위에 말씀하신 걸 다 행했거든요.
평복 검술일 경우 검날이 다가 아니죠. 검첨도 있고, 칼배도 있고, 폼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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