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런대 제가 요즘 느끼는건대, 모든 일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게임처럼 그 비율이 천편일률적으로 수치화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무언가를 하면 하는만큼 보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빠르고 확실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분명 무엇인가를 하면 하는만큼 보상이 있다는 느낌. 그 보상에 만족하느냐, 그 보상이 충분하다 여기느냐, 그 보상을 보상으로 여기느냐는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보상 자체는 있다는 느낌. 현실에서 도서관을 뒤적이고 새로운 서적을 찾고 새로운 얘기와 지식들을 보다보면 어느 순간 어느 정도 더 많은 것을 알게 됬구나라는게 대략 느껴지더라고요. 전 그 자체가 보상으로 느껴지지만, 교수직을 노린다던가 아니면 교사직을 노린다던가 하는 사람들은 제가 보상으로 느끼는 것을 경쟁에서 승리하는 수단으로만 보게 될테니 노력하는만큼 보상이 오지 않는다 느낄 수도 있겠고, 그것은 그 사람들의 삶이고 그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니 제가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상 자체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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