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참 돈이란게 사람관계를 나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연락을 안하던 고등학교 동창한테 연락이 와서는 피시방에서 지갑이랑 폰을 잃어버려서 돈을 빌려달라는 거에요. 불쌍해서 빌려줬는데.. 다음 날 또 빌려달라는 거에요 ㅋㅋ 집에 가면 바로 준다는데 4일째 깜깜 무소식 ㅋㅋ
이번달 남은 용돈 10만원 중에서 4만원을 빌려줬는데ㅠㅠ
필수요소 : [차용증+공증인]
뭐요? 구두계약? 그걸 무슨 수로 증명하누?
'사실 난 오바마가 미연방 채권을 1000장 구입하겠다고 해서 돈을 빌려준 적이 있고, 이건희 회장이 마이바흐를 끌고 싶다고 해서 신사임당을 콘테이너에 가득 채워보낸적이 있었지. 못 믿겠나? 자네가 말한 구두계약이란 게 이런 거야.'
백만원 이하면 그냥 주는 돈으로 생각합니다. 남도 도와주는데 친구나 애인한테 못해줄 거 없죠. 그 이상의 금액이면, 고민해 봐야죠. 왜 필요한가. 내가 잃어버려도 될 만큼 현재 내 재정상태가 건강한가. 빌려주고 돌려받을 거 고민할 정도라면 못빌려줍니다. 차라리 빌려주는 건 더 쉽더군요. 빌려달라는 소리 하는 건 정말 힘들더라요. 갚고 나서도 마음 좋지 않더군요. 그 다음부턴 아예 빌려주는 돈은 주는 돈, 맡긴 돈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문제는 돈이 없어서 빌려야 되는 사람과 그까짓것 줘 버리지 못할 형편인 두사람이 모이면
가난 더하기 가난은 극빈자 라는 생각이 납니다.
카드가 스톱 되어서 신용 불량자 안되면 친구에게 돈 안 빌리는 세태인데
신용불량자가 빌린돈 갚을려며는 우선 신용불량 해제 해야하고 그 다음에 자신과 가족이 먹어야 되고 그 다음에 갚을 마음이 생겨야 할 것이니 갚으래야 갚을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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