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세요?
이게 참 난감하죠?
몇 몇 친구들은 꽃뱀이라고 그랬다죠.
제 친구는 일단 돈을 빌려줬대요.
그러면서 말했다고 하네요.
어차피 받을 생각 없다.
도와주는 걸로 하자.
대신에, 다음부터는 돈 빌려달라거나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마라.
애인 사이라서 그런 문제에 있어서는 더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우리 사이에 돈이 있다고 생각하면 찝찝하잖아?
그랬더니 여친이 울면서 알겠다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그랬다네요.
그리고 지금 잘 사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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