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보병은 있어야만 하는 존재이기도 하고...
판타지라 해도 작가들마다 다 다르거든요...
마법이 넘사벽인 곳도 있고 소드맛스타가 넘사벽인 곳도 있고
어디는 또 타이탄이 나오고... 제일 싫어하는 소재가 타이탄이지만요.
마법끼리 대결하는 경우에는 뭐 서로 상쇄하고 그러기도 하고
보통 대포 같은 화약 무기는 안 쓰더군요 ㅋㅋ
박제후 작가님은 화약 무기도 사용하시지만.
마법의 위력 설정 면이나, 피아 간의 마법사 질과 양의 수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듯 하네요.
사실 역사에 기록된 대부분의 전투들은 적의 진형을 어떤 방식으로 무너트리느냐, 혹은 아군의 진형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갈라지는 걸 보면 위력 설정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크게 변하거나... 아니면 역사의 전투와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그 세계들이 존재한다면야 상황과 환경에 맞는 현대인들 씹어먹는 엄청난 전략들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작가분들이 그걸 생각해내기 어렵다는 점이겠죠...(결국 소설에서는 기사단 닥돌ㅠㅠ)
마법사 설정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판타지 세계 설정에 따라서 약한 마법 한두방 쓰고 빌빌댈 수도, 간달프마냥 칼들고 날라다닐 수도, 건쉽 뜬 것 마냥 전장을 초토화시킬수도 있으니까 그런 가정 없이 이야기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결국엔 작가 재량이 되겠군요.
대부분의 소설에서 마법사들은 한계가 있는 존재죠. 마법 시전 속도부터 해서 마나의 한계까지. 물론 마법사의 수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 수도 있지만, 적들에게만 마법사가 있는 게 아닐 테니, 마법사들은 마법사들끼리 견제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사 같은 부류도 있죠. 사실 마법사가 마법을 아무리 갈겨도 결국 맞지 않으면....
소설마다 설정이 다르지만 파이어볼 한방 범위가 3m^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밀집대형이 아니라 산개대형에 쐈을때 한방에 10명정도 사상자가 나올꺼같고 3서클 마법사가 3서클 파이어볼을 5~6발정도 쏜다고 했을때 혼자서 50~60명정도 죽일 수 있을꺼같네요. 큰 숫자는 아닌거같지만 소규모 영지전에 [몇백명끼리 치고받는] 마법사 한명만 떠도 후덜덜할꺼같네요
애초에 설정이 너무 다 다르니까 뭐라고 딱히 정의하긴 힘들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구요..
일단 마법사의 유무, 즉 마나의 유무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나서는 또 마법사의 능력(클래스,서클 평균 마법을 몇번 구사하느냐, 속도는 어떤가,위력은 또 어떠한지)과 기사들의 능력 등이 문제가 되고 또
장비들이 또 문제가 되죠.. 항마력이 존재한다면 또 다르겠죠.
저 같은 경우엔... 판타지에서 검이 강하기 때문에 쓰거나 보는 게 아니라
검과 마법, 개인의 힘이 강하게 만들려고 판타지를 쓰는 경우라서요.
'마법'같은 게 있으면 아무래도 방진같은 걸 짜기 힘들죠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범위공격에 버틸 수 있게 산개해야하고, 산개하면 개인의 기량이 압도적으로 중요해지구요. 하지만 그 개인이 마법을 이길 수 있게 강할 필요가 있고... 이런 걸 짜는 것 자체가 재밌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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