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나름 끔직한 꿈이군요. 그렇게 단조롭고 답답한게 더 무서울듯.
가끔 오만잡몬스터랑짱뜨는 꿈+길을잃고 집찾아 미로같은 골목을 해매는꿈+ 높은곳에서 떨어지다가 구사일생으로 균형을 잡았다가 아차해서 구르다가 다시떨어지고 하는 아주 스펙터클한 꿈을 꾸는데요. 끔찍하진 않아요. 심심할 틈이 없거든요.
음. 다른 무서운 꿈도 많지만. 그런 기이한 무서운 꿈의 경우에는. 전 그런 경우가 있었죠. 아주 몸이 작아지는겁니다. 마치 제 몸이 블랙홀이라도 된 듯이. 무한히 작아지는겁니다. 무한히 방이 커지죠. 꿈속에서 제가 있는 집이 그대로 나오는데. 계속해서 방이 커지고. 저는 계속해서 작아집니다. 정말 무섭더라구요. 어쨌든. 소리도 못지르고 그냥 무서워하면서 잠에서 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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