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람보르기니 사건은 카더라 통신이 진실처럼 퍼졌지 않나 싶습니다.
대략 흐름 보니.차주랑 애들 부모랑 원만하게 합의 된 듯하던데.
주변에서 카더라~~~로 상당히 와전된 케이스랄까요.
수리비견적도 애초 반만아는 비전문가의 설레발이였고,
애들 부모가 막가파로 나갔다는 것도 확인불명이고,
최근 퍼진 회사 법무팀도 뻥이더군요.
[요즘 애들 버릇없다] + [부모들이 문제다]
이 두개가 합쳐져서 인터넷상에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그 사이 사실은 그게 아님...이라는 글도 올라 왔지만, 초반에 대규모로 퍼진 루머에 묻혀 버리고 애초 이걸 퍼뜨린 사람은 사실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었죠.
그냥 쇼킹한 사건1.......이게 중요했으니까요.
결국 이 사건에 알 수 있는 것은..
선빵필승.......것두 아주 크게 날려야 이긴다....라는..ㅎㅎ
문제는 저 사건에서 사실 그대로만 퍼져도 충분히 충격적인 사건이고, 배상액은 엄청나죠.
헌데 살이 덧붙여져서 수리비가 뻥튀기 되고, 애들 부모도 막장이였고, 나중엔 회사법무팀까지 출동 이라는게 정설처럼 퍼졌죠.
더 보태고 덜 보태고 할 것없이 사건 자체만 이야기해도 충분히 교훈이 되는 내용인데
책임없는 제3자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냥 퍼뜨린건 문제라고 보거덩요.
애들 부모는 애들 때문에 속상한데 저런 유언비어 때문에 한번 더 피해를 보는 것이니까요.
즉 초딩이 멋모르고 차주에게 큰 재산상 손해를 끼친것처럼.
인터넷에 사실확인이 안된 사실을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는 것 역시 초딩이 차주에게 한 짓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애초에 타인의 소유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룰 정도의 사고방식을 지닌 아이들의 부모라면 막장부모 소릴 들어도 할말이 없죠.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처럼 저런 사고방식의 형성 과정에서 부모의 생각이나 행동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상당하구요.그리고 2차로 욕을 먹고 속상하고 고개를 못 드는 건 당연하다 봅니다.한두푼도 아니고 억 대의 물건입니다.그 정도는 감수해야지요.범죄를 저지른 자식의 부모로서 말입니다.
그리고 전 다른 이야기는 살이 붙어서 과장되는 걸 위험하게 보지만 이런 이야기는 퍼져도 상관없다고 봅니다.요즘 사람들이나 저런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전해봤자 '뻥이래 별거 아니래'란 식으로 여기는 상황이거든요.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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