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군생활을 할때 좋은 기억이 없어서 진짜 사나이는 절대 보지 않지요. 다 가식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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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좋은기억이 별로 없어서 쩝.... 군 방송은 보질 않음...... 거기다 보직이 워낙 특이해서.... 일반 군생활이랑 많이 다르기 땜시 봐도 남 얘기일뿐....
악마춘에서 복무하셨다니...
저는 유격훈련 가기 전야에 군장점검이나 기타등등 점검하는거 보고, 그뒤로 안보고 있습니다. 훈련사단쪽은 훈련가기전에 자질구래한 준비는 하지만...군장 안쌉니다. 왜냐면, 익일 새벽부터 상황이 걸려서 준비태세(즉, 전쟁발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상황)를 해서 일어나자마자 군장싸고 장비챙겨서 집결지로 이동해서(그와중에도 상황걸림)대기하다가 진지에서 아침먹고 훈련장(유격장등등)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보여주기식이라 흥미가 안가더군요.
군장을 전날 싸두는건 짬되는 병장이나 싸두고 그 밑은 얄짤없이 일어나서 싸지요. 흔히들 하는 말로 이등병이 그짓하면 쳐 빠졌다고 쌍욕을 먹을텐데~_~
짬 되면 군장을 맛스타 박스로 각을 만들죠 ㅡㅡㅋ 깃털같은 군장을 목표로..... 단점.... 휴식할때 함부러 군장 못 깔고 앉는다는거....
무전병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죠...
..침실이 진짜 지옥이던데; 답답해서
화면으로 보면 낭만적이지만 실제로 저 상황이 되면 전혀 낭만적이지가 않지요. 배를 타본 건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지만 그 경험은 십 년이 지났어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멀미와 끈적하고 짠내가 물씬 풍기는 바닷바람과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흔들림, 정말이지 사람이 왜 땅을 딛고 서야 하는지 제대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군대이야기이지만 결국 예능입니다. 예능은 예능으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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