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군 출신입니다~
그리고 광개토대왕함이랑 형제라 할 수 있는 양만춘함에서 군생활을 했죠...
보면서 군대생활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침실이라든지 화장실이라든 훈련이라든지 뭐든지요~ㅎㅎㅎ
진짜사나이에서는 보여주기식이 강하긴해도 충분히 추억에 빠지게 해주네요ㅎㅎ
해군에서 밥 정말 잘나아요~ 아마 저도 티비에서 나오는 정도로 먹었구요
그리고 훈련은 더 빡세죠ㅎㅎㅎㅎ 미칠듯이 짜증나죠 어디든 그렇겠지만
오늘 보여준 파도라면 아마..... 멀미 좀 했을겁니다
출항을 하게 되면 항해당직은 매일 8시간씩 당직을 서요
4시간 4시간 나눠서요 그래서 당직하고 일과하고 그러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꿈도 못 꾸죠 당직하면서 훈련 나오면 훈련하러 뛰어가고 또 당직스러가고
잠을 자도 파도때문에 그런지 잔거 같지도 않고 갑판으로 나가서 좀 있을까해도
바다바람이 엄청 끈적끈적하고 찝찝하고 정말 땅 보고 싶어 미치죠
경비임무차 나가도 1박2일이 아닌 일주일에서 열흘이상 씩 가기도 하고 그래요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도 출렁거리고 가끔씩 뽀글뽀글거려서.......상상으로만 ㅠㅠ
음? 갑자기 막 구구절절하게 썼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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