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 노는 몰라도 하늬는 하나의 형태소이기 때문에 하늬->하로 변화되었다 보는 것은 무리일 듯합니다.
새하마노라는 합성어는 단지 동서남북을 우리말로 대체하기 위해 누군가(아마도 네티즌?) 인공 조합한 현대적인 신조어가 아닐까요?
(새내기, 덮밥 같은 단어처럼... 추측입니다만)
그런데 정확히 살리려면 새하늬마노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구글 검색해 보시면 뭐가 가짜인지 대충 알 수 있지만 제일 정확한 방법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고유어 검색을 해 보는 겁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이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단, '오픈사전'은 지식인처럼 그냥 네티즌들이 쓰는 거니까 무시...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을 중세국어식으로 읽은 음성 파일도 있더군요. 실제로 중세 사람들이 이렇게 대화를 했다면 우리가 외래어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의사소통이 쉬울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죠. 각 지역 사투리에는 옛 언어의 잔재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으나 언제까지 사투리로 옛 언어들을 복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Commen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