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북벌의 주 대상이 되었던 지역 일대는 산세가 지금 봐도 구토가 쏠리는 지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갈량이 끌고나온 북벌군은 촉의 거의 전 병력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야 한타 싸움 거하게 벌여서 올인러시 해볼수 있겠지만 자신의 전술적 패배가 곧장 국가의 붕괴로 이어지는 제갈량에게 그럴 여유는 없고요. 상대가 어지간한 저능아가 아닌 이상엔 제갈량이라도 힘들었을 뿐입니다.
제갈량이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가에 관한 의견이나 그를 분석한 자료는 너무나 다양하고 많습니다.저는 그러한 분석과 의견들 중 하나를 예로 들었을 뿐이지 결코 단언하진 않았습니다 ㅎㅎ지금 예로 드신 북벌만 하더라도 그에 대해서 연구하고 분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조차 의견이 엇갈리는 판국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가 명석힌 두뇌의 소유자였고 와룡이란 별명이 참으로 어울린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다만 지금 매체에서 너무 과장된 모습의 제갈공명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정사를 봐도 제갈양의 군사적 능력을 폄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지형과 상황, 병력 그리고 애초에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국력과 인재풀...
이런 모든 불리한 상황에서도 장안까지 뚫을 뻔 한게 제갈량입니다.
그리고 훨씬 유리한 상황에 있는 위나라의 인재들이 방어를 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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