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적어도 하나씩 괴벽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그게... 원래 그렇습니다. 저도 작년에 산 오페라의 유령 서장만 읽고 방치중입니다 ㅡㅡ;;;
별로 문제될 것 없어보이는데요? 자기가 배고파서 밥 차렸다고 당장 먹으라는 법 없죠. 밥이 상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밥 차려놓고 라면을 먹던 피자를 먹던 언젠가 먹기만 하면 됩니다.
뭐 그렇게 따지면 옷 같은 것 잔뜩 사놓고 한번도 안입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그리 심각한 증상이라곤 보이지 않는데요?
저도 그런 적 있죠 누구한테 공짜로 책 받고 조금 읽다가 방치... 결론은 흥미가 없어서 아닐까요. 약간 이해가 가긴 합니다..
컴퓨터를 버리고 핸드폰을 2G로 바꾸면 책 볼 시간이 날 겁니다.
저도 그런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요? 저도 병원에서 심리 치료 받아야 하나요? 남의것은 어떻게든 돌려주거나 내것으로 확인해야 마음이 편하더군요. 빌려온 책은 대여기일이전에 주고, 연체되면 연체로 물거나 사전에 늦을것이라고 통보하고 연장하지요. 구입한 책이나 구입한 옷중에서 마음에 드는데 안입고 방치하고, 안보고 방치하는 책도 있지요. 내것은 마음대로.........남의것은 왠지 빛진 느낌에 그리하는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인 같아요.
전혀요. 오히려 자기가 산 책 다 읽은 사람이 드뭅니다. 차라리 건강염려증 이런 쪽이겠네요;;
ㅇㅅㅇ 그럼 전 드문 편이네요.
빨리 돌려줘야하는 강제성도 사라졌고 본인 거라고 마음이 놓였으니, 느긋하게 보려다가 그리 되는 것 같네요.
흔한 불안증셉니다. 정신과 기록 신경쓰는 곳이라면 별볼일 없는곳이니 그닥 신경안써도 됩니다.
;;;;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저도 영화나 미드 보고 싶어서 사놨다가 안본거 많아요. 쌓아 두고만 있죠.
그냥 컬렉터 기질이 있다고 스스로 이해하면 편해집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