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삼성 사과문이 정석인 이유가 있네요
1. 모든 잘못이 아닌 눈앞에 크게 들어난 잘못에 대해서만 사과한다.
많은사람들이 표지건을 이야기했지만 재벌집막내아들 건도 아주 중요한 이슈였음에도 이번 4과문은 표지건에 대한 4과문임을 명시적으로 첫구절에 썼음. 강호정담이나 위키등 독자들이 문제삼은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는 절차도 없었다는 반증임
2. 양자 모두에 잘못이 있다는 점을 은연중에 표현한다.
이유를 불문하고라는 말은 이유가 있는데 말은 안하고 넘어간다. 양쪽모두 잘못했는데 우리잘못이 더크니 니네 잘못은 그냥 말안한다 라는 의미가 표현되어 있음
3 명확한 잘못내용과 발생원인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없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근본원인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이 없음
예를 들어 남성향 작품에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등의 이유가 있을텐데 그러한 근본원인에 대해서는 언급이없음.
4 구체적인 개선방향내용이 없다.
이전 4과문부터 제시한 작가와의 협의 운운 한거 빼고 명시적으로 제시된 개선 방향이 없음. 절대갑인 플랫폼의 입장에서 작가와 협의하고 동의를 받겠다는게 무슨 개선 방향인지. 작가가 거부하면 어떻게 할껀데?
누구나 인정할 운영지침을 우선적으로 만들고 그것을 작가와 독자와 공유하겠다. 변경이 되었을때는 그이유또한 회사명의로 자세히 밝히겠다 . 등의 시스템적 개선방향이 나왔어야함.
5. 저열한 꼬리자르기. 눈가리고 아웅
문피아 공식입장은 아니었지만 타게시판을 통해 대표이사 또한 기존 4과문 내용과 동일항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이미 모든독자들에게 공개되었음. 어찌보면 그러한 대표이사의 방침하에서 일한 실무자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있음. 또한 직장인이 다수인 독자들이 대표의 뜻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 물의를 일으킨 직원을 잠시 직위해제 하는게 처벌이 될수 없음은 다알고 있음. 그리고 직위해제한후 그 본부장 자리는 누가 매꾸는 건지. 사실 눈가리고 아웅인거 보임. 더 자세히 밀하자면 담당본부장이라 했는데 그 담당이 어느 담당을 말하는지도 모르겠음.
한마디로 오늘 4과문은 독자들이 반발하여 탈퇴 환불 구매감소가 나오자 어제 4과문으로 만족 못한다니 좀더 숙여주마. 정도로 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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