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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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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기준으로 하면 롱소드 검술은 그 자체가 기예이면서도 다른 무기를 다루는 기예를 단련하기 전에 익히는 기초이며 기본의 역활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캄프링은이나 아브라자레 같은 맨손, 단검 기예등도 기본이었고요.
사실상 냉병기가 실전 기술에서 퇴출된 현대라면 몰라도, 실제로 냉병기가 전장이나 호신용으로 쓰였던 시대의 무술이라면 검술 이며 종합 무술이었습니다.
그리고 총검술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육체적 능력이 비슷하면 숙련된 쪽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체술'과 동일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무술은 검술 뿐만 아니라 체술에도 있죠. 헬스로 온 몸을 근육으로 다져둔 사람이라도 전문 격투가에게는 상대가 안된다는 것은 '주먹이 운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미 잘 알려둔 사실이죠. 제대로 된 자세와 쓰임세를 안다는 것 만으로(텔레폰 펀치와 복싱의 잽, 스트레이트...) 배운 사람과 안 배운 사람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형/초식 같은건 소설이 과장을 하긴 해도 확실히 있긴 있습니다. '중세 유럽의 무술'을 보시면 "상대의 검에 닿지 않으면서, 나의 검을 상대에게 닿게 한다"라는 단순한 원리를 위해 발의 위치나 행동 시작의 속도(선제), 검의 부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서양 쪽은 복원하기 위해서 연구+조사하는 단체들도 상당하고 시드니 앵글로 박사(Professor Sydney Anglo)처럼 관련 논문+서적들을 출간하여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으니 그래도 현재 복원된 검술은 나름대로 훌륭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아 그리고 사족을 덧붙이자면 중세-르네상스 검술 부문에서도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검술 문서들이 발견되어 1980년대에는 체계적으로 롱소드 검술을 해설했던 요아힘 메이어의 교범, 롱소드뿐만 아니라 온갖 농기구 무술까지 다량 수집했던 파울루스 헥터 마이어의 교범 등이 발굴되어 있던 상황이었으며,마스터들의 계통과 계보까지 작성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하네요.이게 2000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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