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훈련소 교관12년 하면서 별의별 백을 다 가진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장성의 아들은 현역그대로 다 업무수행합니다.
올드뉴비님 말씀처럼 장성에서 예편할 생각이 아니면 아들을 편하게 해준만큼 장성에게는 마이너스 행적으로 기록이 남지요.
국회의원백이라면 오히려 후방 다른곳으로 파견을 보내고 편하게 "집에서 근무하는 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실제 단한번 목격했습니다.)
어중간한 백으로는 군생활 힘들고요, 파견을 보낼정도의 백이면 오히려 군대 안보내고 군수업체에 취업을 보내놓고, 근무한다는 방식으로 파견을 보내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부조리는 이런 작은곳에서 생각하지 못한데에서 출발합니다.
파견이 대단히 어렵지 않아요, 무척 손쉬운 파견이라는 방법을 놔두고, 누가 군대 안보내겠습니까?
단지 같이 근무했던 증인이 없고, 행적이 묘연하다고 오해를 받기에 군대이야기를 하지 않는 진짜 백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모론 처럼 들리지만, 전 직접 목격했다는 것은 안 비밀.
누구인지는 이름을 까먹고, 기억할 필요도 없어서 모른척 하였다가. 진짜로 까먹었지요.
부사관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말은 레모티한잔님 처럼 생각하면 군생활을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과 선후임에게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는 요령을 가르쳐 주는 부분이고, 적어도 매월 한번씩찾아가면 부대 부사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잘 보살펴 주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군생활에 거꾸로 친인척 덕분에 선임의 미움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결국 백은 어떤 중요한 싯점에서는 도움이 될지언정 일상적인 군생활에서는 경원시 하거나 질시를 받을수 있습니다.
백을 가지지 못한 선임의 갈굼은 어찌 버텨낼수 없거든요.
오히려 어설픈 백질하고 자랑하는 백을 둔 당사자의 언행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죠.
많은 사람중에서 백을 잘 활용하는 비결은 평소에는 백이 전혀 없는듯 생활하고, 진짜 도움이 필요할때 필요한 백을 잘 활용하는것이 군생활 잘하는 것입니다.
덧.
댓글 쓰고 보니 음모론에, 게시글과는 동 떨어진 이야기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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