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금까진 시간묘사 하는 소설은 본 적 없는데... 쓰신대로라면 무지무지 신경쓰이고 거슬릴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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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떠올리는 '전투의 장면'은 슬로우모션과 클로즈업, 되감기가 되풀이 되는 '영화'와 비슷한 형식이지, UFC 전개가 아니기 때문이죠. 상상과 실제의 괴리는 평소 접하는 매체가 어떤지에 기반합니다.
앙신의 강림, 천마선의 쥬논 작가만큼 필력 있으면 시간 넣어도 되는 듯. 자연스럽게 잘 읽혀지고 재미씀
초단위로 묘사하는 글은 잘 못봤네요. 다만 비슷한 것으로, 묘사를 섬세하게 어디서 어디로 칼을 휘두르고 몇번을 피하고 하면서 스무번정도 휘두른 것으로 해놓고 시간묘사는 한시간은 기본이요 해가 지고;;.. 그런 글은 좀 거슬리더라고요.
돌쇠의 님의 설명을 보면 시간 개념이 아니라 무협에서 파생된 초식의 개념(공방의 형태)으로 쓴 듯합니다만?
요즘 장르소설들을 보면 "이렇게 해서 저렇게 싸웠고 10분이 지났다" or "이리 저리해서 4초가 흘렀다" 이런 묘사가 종종 보이는데 그게 프로선수들도 가능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못한 수준이라 거슬리네요
권투선수가 초당 2발 때린다는 건 손이 두 개 라서 아닌가요?
한손으로 잽을 날려도 초당 2번 이상이 가능한데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이거랑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으로 싸워서 답답하네요
초식을 10번 펼친 것이라 생각되네요.
간략한 시간 묘사도 머리 약간 아프더군요 시간이라는 족쇄를 채우는 순간 시간 대비 맞추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이상해져 보이더군요. 대신 반대로 이점도 있습니다. 좀 더 논리적으로 보이죠.
전 오히려, 대사 막막 나오면서 불과 얼마의 시간이었다. 이러면 짜증나던데.... 무슨 아웃사이더도 아니고 말이죠.
ㅅㅈ작가분이 생각나네요
눈 깜빡할 사이에 몇개의 초식을 펼쳤다고 해놓고는 그 사이에 초식명 외치고 상대방과 대화까지... 무공 고수가 아니라 랩의 고수인듯.
아 이거 읽고 육성으로 터졌어욬ㅋㅋ
탈혼경인 보면 이거에 대해서 나름의 해석?으로 글 쓴게 나오더군요. 어떤 일정 경지?에 오르게 되면 동급 고수와 싸울 때 일시적으로 심신이 통하게 되어서 고속 사고하는 와중에도 대화할 수 있고...뭐 그렇더군요 ㅋㅋ 보면서 좀 감탄 ㅎ
그게 붉은매와 비뢰도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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