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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
13.09.10 13:00
조회
1,813

프로 권투선수가 초당 2번이상의 타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르소설에서는 주인공과 상대방 둘다 인간의 동체시력으로는 따라잡기 힘들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몇번 투닥거리고 10초가 지났다고 하죠.

견제하느라 시간이 흘렀다면 이해라도 하는데 상대방 공격을 피하고 바로 반격을 했는데 그정도의 시간이 흘렀다는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ufc에서조차 상대방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반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초남짓인데 인간의 신체능력을 초월했다는 자들이 인간보다 못한 수준으로싸우니 거참;;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9.10 13:02
    No. 1

    지금까진 시간묘사 하는 소설은 본 적 없는데... 쓰신대로라면 무지무지 신경쓰이고 거슬릴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9.10 13:02
    No. 2

    보통 떠올리는 '전투의 장면'은 슬로우모션과 클로즈업, 되감기가 되풀이 되는 '영화'와 비슷한 형식이지, UFC 전개가 아니기 때문이죠. 상상과 실제의 괴리는 평소 접하는 매체가 어떤지에 기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9.10 13:02
    No. 3

    앙신의 강림, 천마선의 쥬논 작가만큼 필력 있으면 시간 넣어도 되는 듯.
    자연스럽게 잘 읽혀지고 재미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09.10 13:12
    No. 4

    초단위로 묘사하는 글은 잘 못봤네요. 다만 비슷한 것으로, 묘사를 섬세하게 어디서 어디로 칼을 휘두르고 몇번을 피하고 하면서 스무번정도 휘두른 것으로 해놓고 시간묘사는 한시간은 기본이요 해가 지고;;.. 그런 글은 좀 거슬리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0 13:12
    No. 5

    돌쇠의 님의 설명을 보면 시간 개념이 아니라 무협에서 파생된 초식의 개념(공방의 형태)으로 쓴 듯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3.09.10 13:26
    No. 6

    요즘 장르소설들을 보면 "이렇게 해서 저렇게 싸웠고 10분이 지났다" or "이리 저리해서 4초가 흘렀다" 이런 묘사가 종종 보이는데 그게 프로선수들도 가능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못한 수준이라 거슬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0 13:17
    No. 7

    권투선수가 초당 2발 때린다는 건 손이 두 개 라서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3.09.10 13:27
    No. 8

    한손으로 잽을 날려도 초당 2번 이상이 가능한데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이거랑 비슷하거나 못한 수준으로 싸워서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9.10 13:21
    No. 9

    초식을 10번 펼친 것이라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09.10 15:08
    No. 10

    간략한 시간 묘사도 머리 약간 아프더군요

    시간이라는 족쇄를 채우는 순간 시간 대비 맞추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이상해져 보이더군요.

    대신 반대로 이점도 있습니다.

    좀 더 논리적으로 보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9.10 16:48
    No. 11

    전 오히려, 대사 막막 나오면서 불과 얼마의 시간이었다. 이러면 짜증나던데....
    무슨 아웃사이더도 아니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이월생
    작성일
    13.09.10 17:56
    No. 12

    ㅅㅈ작가분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9.10 18:13
    No. 13

    눈 깜빡할 사이에 몇개의 초식을 펼쳤다고 해놓고는 그 사이에 초식명 외치고 상대방과 대화까지... 무공 고수가 아니라 랩의 고수인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0 18:16
    No. 14

    아 이거 읽고 육성으로 터졌어욬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3.09.10 20:30
    No. 15

    탈혼경인 보면 이거에 대해서 나름의 해석?으로 글 쓴게 나오더군요.
    어떤 일정 경지?에 오르게 되면 동급 고수와 싸울 때 일시적으로 심신이 통하게 되어서 고속 사고하는 와중에도 대화할 수 있고...뭐 그렇더군요 ㅋㅋ 보면서 좀 감탄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3.09.10 21:46
    No. 16

    그게 붉은매와 비뢰도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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