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굳이 죽어서 남길 필요 있나요. 굉장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고흐 그 사람 참 불쌍하지 싶습니다. 살아서 한평생 개고생하고 죽어서야 그림 한 점에 수천억씩.
죽어서 대박 칠 바에야 그냥 무난하고 평탄하게 사는 게 좋지 싶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전부 특별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100명 중에 한 명이 되는 것도 좋지만, 나머지 99명의 삶을 부정하면서까지 1%가 되려고 할 필요는 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게 반드시 무가치하다는 귀결로 도착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 1%가 되는 데에 삶의 향로가 있다면 물론 삶을 던져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글쎄요, 단순히 1%가 되고 싶다거나 되어야 한다는 근거 없는 의무감으로 던져버리기엔, 그 외에도 너무도 즐거운 일이 많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하하... 뭔가 앞뒤가 안 맞고 당착적인 이야기를 해버리고 말았는데, 사실 제 나이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삶의 의미는 죽기 직전에야 알겠지 싶어요. 각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있다고 할지언정 그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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